서울 국제 금융경쟁력 GFCI 12위 뉴욕 런던 홍콩 부산 도시 순위
뉴욕 1위 런던 2위 홍콩 3위 서울 12위 부산 30위
서울의 국제 금융경쟁력이 전 세계 126개 도시 가운데 12위를 차지했습니다.
서울시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평가에서 2021년 9월 조사보다 1단계 상승한 12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영국계 컨설팅 그룹 지옌(Z/Yen)과 중국종합개발연구원(CDI)이 공동 주관하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평가는 전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경쟁력을 평가하는 지수입니다.
해당 지수는 해마다 3월과 9월 두 차례 발표됩니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 세계경제포럼(WEF) 등 외부기관이 평가하는 <비즈니스 환경>, <금융산업 발전>, <인프라>, <인적자원>, <도시 평판> 등 5가지 항목과 전 세계 금융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해 산출됩니다.
5가지 평가 항목 중 서울의 <인프라> 부문은 3위를 차지해 지난 조사보다 8단계 뛰어올랐습니다.
<금융산업 발전> 부문은 2단계 상승한 9위, <도시 평판> 부문은 1단계 오른 7위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다만 <비즈니스 환경>과 <인적자원> 등 2가지 항목은 여전히 15위 밖에 머물렀습니다.
서울은 또 전 세계 금융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인도 구자라트주 국제금융기술도시(GIFT CITY)에 이어 <향후 2~3년간 더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금융 중심지>로 가장 많이 언급됐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뉴욕이 지난 조사와 마찬가지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런던(2위), 홍콩(3위), 상하이(4위), 로스앤젤레스(5위), 싱가포르(6위), 샌프란시스코(7위), 베이징(8위), 도쿄(9위), 선전(10위)이 10위권 안에 들었습니다.
상하이(6→4위), 선전(16→10위) 등 중국 도시들의 순위 상승이 눈에 띄었습니다.
부산은 3단계 상승한 30위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