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022년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3.1%로 올렸습니다.
이는 2021년 11월 발표한 기존 전망치(2.0%)보다 1.1%포인트(p)나 높은 수준입니다.
한국은행의 3%대 물가 상승률 전망은 약 10년 만에 처음입니다.
2022년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수출 호조 등을 근거로 3.0%에서 더 낮추지 않았습니다.
2022년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3.6%),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배럴당 100달러에 근접한 국제 유가, 글로벌 공급 병목 현상 등을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생산자물가는 2021년 12월 상승세를 멈췄다가 국제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뛰자 2022년 1월 다시 0.9% 올랐습니다.
생산자물가는 1개월 정도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칩니다.
소비자동향조사에서 향후 1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 값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2.7%)은 1월(2.6%)보다 0.1%포인트 더 높아졌습니다.
한국은행의 2022년 경제성장률 전망치(3.0%)는 그대로입니다.
수출 증가세가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 병목 등의 성장률 하향 요인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겁니다.
2022년 민간소비 증가율 전망치는 3.6%에서 3.5%로 낮아졌습니다.
설비투자와 건설투자 성장률 역시 기존 2.4%, 2.6%에서 2.2%, 2.4%로 각 0.2%포인트씩 떨어졌습니다.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는 810억달러에서 700억달러로 14% 감소했습니다.
2022년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25만명에서 28만명으로 늘었고, 실업률은 3.6%로 유지됐습니다.
2023년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성장률은 각 2.0%, 2.5%로 예상됐습니다.
2022년 2월 블룸버그 나라별 코로나 회복 순위 한국 21위 UAE 1위 (0) | 2022.02.27 |
---|---|
러시아 진출 국내 대기업 법인 53개 현대차 삼성 롯데 SK (0) | 2022.02.25 |
2021년 우리나라 출산율 0.81명 지역별 인구 감소 고령화 속도 (0) | 2022.02.23 |
2022년 1월 쿠팡플레이 티빙 넷플릭스 웨이브 사용자 수 (0) | 2022.02.23 |
2020년 기준 대기업 중소기업 평균 월급 업종별 연봉 (0) | 2022.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