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수는 국가 경제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인구가 줄면 일하는 사람도, 돈을 쓰는 고객도 사라지게 됩니다.
고령화가 되면 사회도 개인과 마찬가지로 혁신하는 데 뒤처지고, 변화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반면 젊은 사람들의 노인 부양 부담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2021년 대한민국 인구가 6만명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2021년 대한민국 출산율은 역대 최저인 0.81명을 기록했습니다.
출생아보다 사망자 수가 더 많은 인구 감소가 이어지면서 약 50년 뒤에는 한국 청년 인구는 반 토막이 나고, 인구 절반은 62세 이상 노인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출생 사망 통계에 따르면 2021년 한국 인구는 5만7300명 감소했습니다.
2021년 태어난 출생아가 26만500명에 그쳤고, 사망자 수는 31만7800명으로 늘면서 인구가 자연적으로 감소한 겁니다.
2020년 사상 첫 인구 감소를 기록한 이후 2년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2021년에는 자연 감소 폭이 2020년(-3만2600명)보다 2만명 넘게 늘었습니다.
2021년 인구 1000명당 자연증가를 나타내는 자연증가율은 –1.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인구 1000명당 1명꼴로 인구가 감소한 셈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경북(-1만900명), 전남(-9100명), 경남(-7800명) 등 14곳에서 인구 감소가 발생했습니다.
수도인 서울 인구도 3400명 감소했습니다.
인구가 증가한 곳은 경기(8700명), 세종(2200명), 울산(600명) 등 3곳뿐이었습니다.
인구가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최근 출산율이 급감하면서 출생아 수가 급격히 줄었기 때문입니다.
2021년 연간 출생아 수(26만500명)는 1년 새 1만명 넘게 줄어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70년 이후 역대 최소치를 기록했습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도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인 0.81명까지 떨어졌습니다.
이와 함께 인구 고령화는 점점 더 가팔라질 전망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 전체 인구의 연령 중간값을 뜻하는 중위연령은 2020년 43.7세에서 2070년 62.2세까지 올라갈 것으로 추계됐습니다.
약 50년 뒤에는 전체 인구를 연령순으로 줄 세웠을 때 환갑을 넘긴 62세가 중간에 서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반면 19~34세 청년 인구는 2070년 500만명 아래로 떨어지면서 2020년의 절반(45.5%) 수준으로 감소합니다.
같은 시기 생산연령인구(15~64세) 100명당 부양 인구(유소년, 고령 인구)를 나타내는 총부양비는 117명까지 올라갑니다.
2070년에는 생산연령인구 1명이 노인이나 아이를 약 1.2명씩 부양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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