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기준 한국인 고독사 3378명 수도권 50대 남성 최다
혼자 쓸쓸히 세상을 떠나 뒤늦게 발견되는 이른바 고독사가 2021년에만 한국에서 3378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마다 9%가량씩 늘어난 것으로, 특히 50~60대 남성 사망자가 많았습니다. 보건복지부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고독사 발생 현황과 특징을 조사해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고독사는 가족 등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사는 사람이 자살이나 병사 등으로 혼자 임종을 맞고 일정한 시간이 흐른 뒤 시신이 발견되는 죽음을 의미합니다. 한국에서 고독사 사례는 2017년 2412건, 2018년 3048건, 2019년 2949건, 2020년 3279건, 2021년 3378건 등 총 1만5066건이었습니다. 지난 5년 사이 연평균 8.8%씩 증가한 셈입니다. 2021년 전체 사망자 31만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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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2. 14. 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