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와 환율의 상관관계 (7)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요소로는 환율과 금리, 인플레이션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환율은 주가와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대체로 환율 하락(혹은 원화 가치 상승)은 우리나라에 악재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수출 비중이 높은 경제구조에서 환율이 떨어지면 기업들의 이익이 줄어들기 때문이죠. 하지만 환율이 떨어졌다고 무조건 국내 증시에 안 좋다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환율이 하락하면 수입 비중이 높은 기업들에는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다만 우리나라 경제 구조상 환율이 하락할 경우 플러스 요인보다는 마이너스 요인이 더 크다고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실제 과거 우리나라 증시를 살펴보면 환율과 주가는 반비례 관계를 보인 적이 훨씬 많았습니다. 즉, 환율이 떨어지면 오히려 주가..
국내 주식
2021. 11. 15.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