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23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1.4% 추가 하향 기준금리 동결 [한국은행]

국내 주식

by TNI 2023. 5. 26. 11:26

본문

반응형

한국은행이 2023년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4%로 또 다시 낮췄습니다.

 

수출 부진과 내수 침체로 인한 한국 경제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3.5%를 유지했습니다.

 

한국은행은 525일 수정 경제전망을 발표했는데요.

 

2023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1.6%에서 1.4%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흔들리는 한국 경제

 

반응형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크게 흔들리고 있고, 외국인 투자도 부진해지면서 3개월 만에 다시 전망치를 낮춘 겁니다.

 

이는 최근 해외 기관들이 전망한 1.5%보다도 낮은 수치입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한국의 2023년 경제성장률을 1.5%로 전망했고, 국제통화기금(IMF) 역시 종전 1.7%에서 1.5%0.2%포인트(p) 하향 조정했습니다.

 

1%대 경제성장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역성장한 2020(-0.7%),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2009(-0.8%)을 제외하면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20231분기 한국의 경제 성적표는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2023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 분기 대비)0.3%, 20224분기(-0.4%)의 역성장에서 탈출했지만, 여전히 불안한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한국은행은 20232분기에도 회복 모멘텀이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2023년 경제 전망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민간 소비는 가계소득 증가, 소비심리 개선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2.3%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다만 설비투자 증가율은 2022-0.5%에서 2023-3.2%IT 경기 위축과 금융비용 부담으로 부진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건설투자 역시 부동산경기 둔화, 정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축소로 부진한 흐름을 지속해 2023년에도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재화 수출 증가율은 20223.4%에서 20230.4%, 재화수입 증가율은 4.7%에서 -0.2%로 각각 하락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023년 취업자 수 증가폭은 25만명으로 2022(82만명) 대비 급감하고, 실업률은 같은 기간 2.9%에서 3.0%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2022298억달러에서 2023240억달러로 줄었다가 2024년에는 450억달러로 회복할 것으로 기대됐습니다.

 

2023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기존 3.5%를 유지했습니다.

 

여전히 근원물가(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은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유지하면서도 근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23.0%에서 3.3%0.3%p 올렸습니다.

 

2024년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3%,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2.4%로 각각 제시되었습니다.

 

이는 기존 경제성장률과 물가 상승률 전망치에서 각각 0.1%포인트와 0.2%포인트 내린 수치입니다.

 

부진한 한국 수출 실

 

728x90

 

한편 한국은행은 2023년 2월과 4월에 이어 5월에도 기준금리를 다시 3.50%로 유지했습니다.

 

가뜩이나 위축된 경제 분위기 속에서 금리를 추가로 올릴 여력이 없다고 판단됩니다.

 

수출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20231분기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민간소비 덕분에 겨우 두 분기 연속 역성장을 피했습니다.

 

3월 경상수지도 한국 기업의 해외 현지법인 배당 덕분에 석 달 연속 적자를 가까스로 모면했습니다.

 

통관기준 무역수지는 여전히 14개월째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조되는 금융시장의 위험도 불안한 상황입니다.

 

취약한 저축은행이나 카드사에서부터 부실 문제가 터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다시 동결하면서 미국과의 금리 격차는 1.75%p로 유지됐습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하고 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기준금리 동결 이후 상승 폭을 키워 1,320원대까지 올랐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