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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엔비디아 훈풍에 삼성전자 주가 '10만 전자' 기대감

국내 주식

by TNI 2023. 5. 3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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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의 주가가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 호재로 14개월 만에 7만원대를 회복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7만원을 웃돈 것은 20223월 이후 처음인데요.

 

이런 분위기로 2023년 연말 삼성전자 주가가 10만원대를 기록하는 이른바 '10만 전자'의 기대감도 나오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 주식 대량 매수에 나서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5개월간 삼성전자 주식 순매수 규모는 무려 10조원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 급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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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들이 반도체주를 대량 매수에 나선 것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 실적이 바닥에서 개선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231분기 메모리 반도체 업황 악화로 삼성전자 영업이익96%가량 급감했습니다.

 

그야말로 <어닝 쇼크>인 셈입니다.

 

그동안 메모리 반도체 감산은 없다는 기조를 유지해왔던 삼성전자는 결국 감산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감산 발표 이후 삼성전자 주가는 조금씩 탄력을 받았고, 결국 장중 72000원대에 다가섰습니다.

 

삼성전자의 오름세를 실현한 것은 삼성전자의 감산 입장과 함께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강세를 보이며 글로벌 반도체 업계 전체에 훈풍을 일으켰기 때문인데요.

 

최근 엔비디아는 2023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하면서 뉴욕 증시에서 20% 이상 폭등한 후 이어진 정규장에서도 또 다시 20% 이상 급등했습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최근 반도체 종목들이 2차 전지 업종의 바통을 이어받아 한국 증시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투자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를 잇달아 높이고 있는데요.

 

하이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를 기존 84000원에서 9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2023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112000억원에서 119000억원으로 높였습니다.

 

미국 엔비디아의 훈풍으로 삼성전자를 필두로 반도체주가 힘을 받고 있고,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도 원만하게 타결되면서 코스피는 우상향을 그리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2580선에서 움직이고 있는데,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23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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