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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대한민국 상장사 1000곳 영업이익 39조원 급감

국내 주식

by TNI 2023. 6. 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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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국 매출 상위 10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9조원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상장사 1000곳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0% 가까이 감소한 겁니다.

 

1000대 기업 가운데 영업적자를 본 기업은 전년과 비교해 줄어들었지만, 한국전력 등 주요 기업의 영업손실 폭이 커진 것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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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한국의 매출 상위 상장사 1000곳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익 현황을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한국 매출 상위 상장사 1000곳의 2022년 영업이익 규모는 106조172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1년의 145조5249억원보다 39조원 이상(27.1%) 줄어든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도 8.4%에서 6.1%로 낮아졌습니다.

 

이처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이유로는 한국전력의 실적 영향이 큰데요.

 

한국전력의 영업손실은 202174255억원에서 2022339085억원으로 불어났습니다.

 

한국전력 영업손실을 제외할 경우 기업 1000곳의 2021년 대비 2022년 영업이익 감소율은 27.1%에서 8.4%로 낮아집니다.

 

같은 기간 적자를 본 기업도 112곳에서 99곳으로 줄었습니다.

 

영업이익 1조 클럽에 가입한 기업은 202128곳에서 202230곳으로 늘었습니다.

 

현대차(6616억원28285억원), 현대글로비스(8945억원15957억원), 우리금융지주(5905억원11856억원) 등이 새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1년 사이 영업이익이 1조원 이상 증가한 기업은 HMM(25630억원 증가), 현대차(21669억원 증가), 대한항공(14192억원 증가), 에쓰오일(12638억원 증가), 한국가스공사(1139억원 증가) 등 총 5곳이었습니다.

 

2022년 한국 기업 가운데 영업이익 1위는 삼성전자였습니다.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은 253193억원으로, 매출 상위 1000개 기업 합산 영업이익의 23.8% 수준이었습니다.

 

참고로 1000대 기업 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비중은 20085.7%로 가장 낮았고, 201831.6%로 가장 높았습니다.

 

한편 2023년에는 IT 기업을 중심으로 경영 실적이 전반적으로 저조해 10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2022년보다 더 감소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202310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은 2022년보다 15~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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