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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분기 삼성전자 LG전자 매출 영업이익 실적 비교 분석

국내 주식

by TNI 2023. 7. 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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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분기 한국의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가 반도체 업황 악화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부진으로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다만 D램 출하량 증가와 재고 감소로 당초 시장의 우려보다는 웃도는 실적을 내며 사실상 바닥을 확인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2023년 하반기에는 감산 효과가 본격화하며 삼성전자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전자는 2023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95.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하였습니다.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60조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2.3%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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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분기 삼성전자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95.5% 급감한 6402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어닝 쇼크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는 20091분기(5900억원) 이후 14년 만에 최저 수준이었습니다.

 

이번 2분기 잠정 실적 발표에서는 사업 부문별 세부 실적이 공개되지는 않았습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서 3~4조원대 규모의 적자를 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2분기 D램 출하량 증가 등을 감안하면 반도체 사업의 적자 규모가 1분기(-45800억원)에 비해서는 다소 줄었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반도체 업황과 실적이 바닥을 지나고, 감산 효과가 본격화하는 3분기부터 실적 회복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 사업은 플래그십 수요가 이어지며 견조한 실적을 냈습니다.

 

TV와 가전 사업에서는 TV 신모델과 프리미엄 중심 판매 확대로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삼성전자가 2023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면서 삼성전자 주가가 다시 하락세로 전환하였습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 이상 하락하면서 다시 7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최근 강세를 보이면서 10만원대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왔습니다.

 

한편 LG전자2분기 연속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뛰어넘었습니다.

 

LG전자는 2분기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여름 가전 매출 증가와 전장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LG전자는 2023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92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LG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19998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7%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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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기준으로 매출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은 20212분기에 이어 역대 2번째 기록입니다.

 

1분기 실적을 합친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은 2년 연속 40조원을, 영업이익은 3년 연속 2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이 같은 호실적에 LG전자는 1분기에 이어 또다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추월했습니다.

 

2023년 상반기 LG전자의 영업이익(23901억원)이 삼성전자(12402억원)보다 무려 2배에 달했습니다.

 

가전과 TV 사업에서 선제적인 재고 조정, 프리미엄 제품 중심 판매, 원가 개선 등의 LG전자의 체질 개선 전략이 유효했습니다.

 

여기에 전장 사업 등 기업간거래(B2B) 비중을 늘리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점도 호실적을 이끈 요인이었습니다.

 

특히 2023년 폭염과 장마 전망이 이어지며 제습기, 에어컨 등 고효율 제품 매출이 늘었습니다.

 

상반기 제습기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었고, 창호형 에어컨 판매량 역시 40% 이상 늘었습니다.

 

여기에 전장 사업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높은 수주 잔고와 안정적 공급망 관리를 통해 고속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LG전자의 하반기 전망도 밝습니다.

 

2023년 엘니뇨 등 이상 기후 요인에 따라 에어컨과 제습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하반기 멕시코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의 본격 가동이 예정돼 있어 LG전자의 전장사업 합작사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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