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사태 이후 2년 동안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등 온라인 주문 배달음식 시장 규모가 2배 커졌습니다.
2022년 2월 기준 하루 평균 배달음식 온라인 주문액수는 8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역대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온라인쇼핑 동향>(잠정)에 따르면 2022년 2월 기준 음식서비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조2443억원으로 2021년 같은 달보다 23%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가 한국에서 본격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 2월(1조1353억원)과 비교하면 97.7% 늘어난 수준입니다.
통계청 온라인쇼핑 동향 조사에서 음식서비스는 피자나 치킨처럼 온라인 주문 후 조리해 배달하는 음식을 의미합니다.
월간 총액으로 보면 2021년 12월(2조4495억원) 주문액이 더 많지만, 12월 날수가 2월보다 3일 많은 점을 고려하면 2월에 배달음식 주문이 더 많았습니다.
음식료품과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등 식품의 온라인쇼핑 거래액도 코로나 이후 2년 사이 37.8% 증가했습니다.
온라인 식품 거래액은 2020년 2월 1조9078억원에서 2021년 2월 2조4574억원, 2022년 2월 2조6286억원으로 해마다 늘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부 활동에 제약이 생기면서 식당에 가기보단 집에서 음식을 시켜 먹고, 장보기도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2월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5조4314억원으로, 1년 전보다 13.7%, 2년 전보다 30.9% 늘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음식서비스(23.0%), 가전·전자·통신기기(20.0%), 생활용품(17.9%), 여행 및 교통서비스(35.6%) 등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늘었고 화장품(-6.8%) 등은 감소했습니다.
배달음식 주문, 온라인 장보기 확대 외에 신형 휴대전화 출시,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여행 관련 예약 증가 등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늘어난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가운데 모바일 쇼핑 거래액 비중은 76.4%로 1년 전보다 4.3%포인트 올랐습니다.
이는 2013년 모바일 포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음식서비스는 온라인 주문의 97.7%가 모바일로 이뤄졌고, e쿠폰서비스(89.8%), 애완용품(87.2%), 아동·유아용품(84.7%) 등도 모바일 비중이 높았습니다.
전체 소매판매액(40조627억원) 가운데 온라인쇼핑 상품 거래액(11조5916억원)의 비중은 28.9%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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