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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코로나 사태 주식 투자 열풍 금융업 매출 36% 급증

부자되는 정보들

by TNI 2022. 6. 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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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산업별 매출 실적에 명암이 엇갈렸습니다.

 

코로나 사태 속 주식 투자 열풍으로 한국 주가가 급등하면서 금융업 종사자의 1인당 매출액이 5년 전보다 40% 넘게 늘어나 전체 산업 중 가장 많았습니다.

 

반대로, 예술·스포츠·여가업 등의 매출액은 5년 전보다 감소했고, 숙박업과 음식점업의 수익성도 악화했습니다.

 

통계청은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 결과(확정)>를 발표하였습니다.

 

통계청 경제총조사는 한국의 산업 구조와 경영실태 등을 보여주는 조사로, 5년마다 실시됩니다.

 

금융업과 보험업 종사자 1인당 매출액은 14억5000만원으로, 5년 전보다 4억4200만원(43.7%) 증가했습니다.

 

1인당 매출과 증가액 모두 19개 산업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금융업과 보험업의 전체 매출액은 2015년 778조2000억원에서 2020년 1060조원으로 36.2% 늘어났습니다.

 

이 기간 금융업과 보험업 종사자는 769000명에서 729000명으로 감소했습니다.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해 대규모 자금이 시장에 풀리면서 코스피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습니다.

 

통계청

 

다음으로는 전기, 가스, 증기업의 1인당 매출액이 9억9800만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만, 5년 전과 비교했을 때는 50.0%(99900만원) 감소했습니다.

 

전기, 가스, 증기업 종사자 수는 201572000명에서 2020142000명으로 늘었습니다.

 

대신 전기, 가스, 증기업 매출액은 1439000억원에서 1421000억원으로 감소했습니다.

 

예술·스포츠·여가업은 코로나 여파에 5년 전보다 8.2% 감소했습니다.

 

반면 공공행정(55.8%), 보건·사회복지업(48.5%) 등의 매출액은 증가했습니다.

 

보건·사회복지업은 코로나 확산 여파로 병원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2020년 전체 산업 매출액은 6711조원으로, 5년 전보다 1044조원(18.4%)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률로 보면 6.6%2015년보다 0.2%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영업이익률은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의 비율을 말하는 것으로 수익성을 보여줍니다.

 

부동산업의 영업이익률이 5년 전보다 3.5%포인트 증가한 14.8%로 산업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보건·사회복지업(12.3%), 금융·보험업(8.5%), 협회·기타서비스업(8.3%)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코로나 여파로 숙박·음식점업 영업이익률은 201513.1%에서 20205.2%7.9%포인트(p) 낮아졌습니다.

 

통계청은 디지털 플랫폼 거래 현황과 무인 결제기기 키오스크 도입 현황, 택배를 포함한 배달 판매 현황도 발표했습니다.

 

2020년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정보통신업 등 3개 산업에서 디지털 플랫폼 거래 사업체 수는 296000개로 대상 사업의 전체 사업자 수 대비 11.6%를 차지했습니다.

 

개별 산업별로 보면 숙박·음식점업에서 비중이 18.4%로 가장 컸습니다.

 

거래액으로 보면 3개 산업의 디지털 플랫폼 거래액은 89조원으로 대상 산업 전체 매출액 대비 4.9%의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2020년 키오스크 도입 사업체 수는 3만개로 전체 사업체 수 대비 1.6%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소매업, 숙박업, 음식·주점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개별 업종 내에서 키오스크 도입 사업체 수 비중은 숙박업(4.1%), 음식·주점업(2.1%), 소매업(1.1%) 등의 순이었습니다.

 

2020년 자동차·부품판매업, 소매업, 음식·주점업 등 3개 업종에서 배달 판매 사업체 수는 524000개로 대상 업종 내에서 비중은 28.8%를 차지했습니다.

 

개별 업종에서는 자동차·부품판매업에서 배달 판매 비중이 42.8%로 가장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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