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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함의 상징 여성 겨털 노출 시대, 겨드랑이털 제모 역사

건강 스토리

by TNI 2022. 7. 1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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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여성의 겨드랑이털은 감추거나 제거해야 할 대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겨털을 당당하게 노출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남자들 중에서도 겨털이 있는 여성을, 더욱 건강하고 매력적으로 보는 이들도 있습니다.

 

 

지난 2007년 개봉한 영화 색계에서, 배우 탕웨이는 겨털을 노출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우리에게는 주로 중국 여성들이, 겨털을 밀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한 설문조사에서 중국 여성들은, 겨털을 밀지 않는 것을 개의치 않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는데요.

 

다만 요즘 젊은 중국 여성들에게는, 겨드랑이 털을 제모하는 것이 대세가 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이런 대세 흐름에 반발하는 중국 여성들이, 겨드랑이 털 대회를 인터넷을 통해 개최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패션지 보그 8월호 표지에서, 영국 출신 배우 에마 코린이 오른팔을 올려, 자신의 겨털을 노출했는데요.

 

보그가, 겨드랑이털이 보이는 사진을 쓴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보그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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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9, 줄리아 로버츠가, 영화 노팅 힐 개봉 행사에서 겨털을 노출했을 때만 해도, 큰 논란이 일었습니다.

 

역사학자들은 인류가 성별을 막론하고, 선사시대부터 몸에 있는 털을 제거해 왔다고 설명하는데요.

 

그들은 그림이나 조각 같은 미술 작품을 보면, 사람들이 체모를 불쾌하게 여겼음을 알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현대사에서도 여성들은, 대중에게 털이 없는 부드러운 겨드랑이를 보여야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여성 연예인들은, 털을 깎지 않은 겨드랑이를 당당히 보여주고 있는데요.

 

마돈나의 딸이자 모델인 루데스 레온은, 거리낌 없이 자신의 겨드랑이털을 노출했습니다.

 

루데스 레온

 

이처럼 일부 여성 연예인들이 겨털 제모를 선택사항으로 받아들이면서, 겨털을 깎지 않는 일반인들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겨드랑이털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는 사실은, 광고를 통해서도 확인되고 있는데요.

 

면도기 업체 빌리는, 겨드랑이털을 노출한 여성 사진을 광고에 사용하면서, 면도 광고 역사상 체모를 보여준 첫 브랜드라고 홍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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