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한국 OTT 매출 급성장 순위 유튜브 디즈니+ 넷플릭스

한국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앱 소비자 지출이 2021년 하반기 대비 2022년 상반기 993만 달러(한화 약 140억원) 증가하며 크게 성장하였습니다.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data.ai는 <경기 침체를 극복한 모바일 앱과 카테고리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data.ai에 의하면 전 세계 소비자 지출은 2021년 상반기 대비 3% 감소, 한국은 7% 감소했습니다.

 

한국 앱 카테고리 중에서는 OTT 앱 소비자 지출이 2021년 하반기 대비 2022년 상반기에 993만 달러(한화 약 140억원) 증가하며 가장 큰 성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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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ai 분석에 따르면 모바일 시장은 각 부문에서 경기 침체 속 상황을 투영하여 팬데믹 초기 시기처럼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여전히 꾸준히 성장을 보이며 시장 영역과 규모를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2022년 상반기 모바일 시장 다운로드 수는 약 744억건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13%의 증가했으며, 사용 시간 부문에서는 상반기에만 2조 시간이 사용되어 11% 증가했습니다.

 

이는 모바일 산업이 어느 때보다 더욱 생활 속에 스며들어 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바일이 삶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편, 2022년 상반기 소비자 지출은 총 641억 달러(한화 90조원)으로 소비자들의 직접적인 지출에 영향을 미치는 인플레이션과 물가 상승으로 인해 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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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장의 경우는 글로벌 시장보단 조금은 위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운로드 수는 총 9억5000만건으로 2021년 상반기 대비 6% 감소하였으며 소비자 지출 또한 4조4000억원으로 7% 감소하였습니다.

 

한국 시장의 경우는 잦은 코로나 유행과 엄격한 방역 수칙으로 인해 위축되었던 실외 활동이 올해 상반기 접어들면서 실외 마스크 제한 해제와 함께 많이 해소됨에 따라 코로나19 초창기에 급성장한 모바일 시장 수치들이 점차 안정적인 수치로 되돌아오는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한국 소비 시간의 경우는 3% 증가된 239억 시간으로 모바일 의존도는 글로벌 데이터와 마찬가지로 증가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 지출 성장 금액 상하위 5개 앱 카테고리도 공개됐습니다.

 

성장치가 가장 높은 앱 카테고리는 2021년 하반기 대비 993만 달러(140억 달러)가 증가한 OTT로, 작년 대비 20% 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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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넷플릭스>, <디즈니+> 등 글로벌 플랫폼에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가 대거 공개되고 있음과 동시에 국내 플랫폼인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등의 앱이 인기를 끌면서 급격한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OTT 카테고리에 이어서는 <웹툰>(121억원), <동영상 공유>(110억원)가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감소한 카테고리에서는 <데이팅>(-114억원)과 <라이브 방송 스트리밍>(-70억원)이 가장 큰 감소 수치를 보였습니다.

 

한국 급상승 매출 앱에는 <유튜브>, <디즈니+>, <카카오페이지>, <틱톡> 그리고 <네이버 웹툰>이 상위권을 기록했습니다.

 

앞서 보여준 차트에서 큰 성장 금액을 보인 OTT와 웹툰, 그리고 동영상 공유 카테고리의 앱들이 모두 상위 차트를 차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공유 플랫폼의 대표 주자인 유튜브는 2022년 상반기 2733만 달러(383억원)의 소비자 지출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OTT 앱 중에서는 디즈니+의 큰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데, 디즈니+는 1,529만 달러(한화 214억원)의 소비자 지출을 달성하며 작년 하반기 대비 무려 2배(108%) 이상 성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웹툰 및 웹소설 플랫폼 카카오페이지(197억원), 숏폼 비디오 앱 틱톡(97억원), 네이버 웹툰(274억원)이 소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