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2023년 경제성장률을 1.6%로 전망했습니다.
물가 상승률은 3.5%로 예상해 2022년 예상치인 5.1%에서 상당 폭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획재정부는 2023년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2023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6%로 예상했습니다.
앞서 2022년 6월 새정부 경제정책 방향에서 제시한 경제성장률 전망치(2.5%)보다 0.9%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정부가 2% 미만의 경제성장률을 제시한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국제통화기금 IMF 외환위기가 닥친 1998년 IMF와의 협의를 거쳐 1998년 경제성장률을 1%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그만큼 2023년 경제 상황이 안 좋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의 전망치 1.8%,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전망치 1.8%, 한국은행 전망치 1.7% 등보다도 낮습니다.
이는 한국은행과 KDI가 2022년 10월 산업생산활동 결과가 나오지 않은 시점에서 발표해서 그런 겁니다.
2022년 10월 한국의 산업활동 감소가 생각보다 크게 나와서 한국은행과 KDI 전망치보다 조금 더 비관적인 겁니다.
2023년에도 이어질 급격한 금리 인상과 에너지 수급 불안 등의 영향으로 세계 경제의 성장세가 위축되는 만큼 한국 경제도 그 여파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정부는 내년에 주요 부문이 올해보다 둔화하거나 감소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은 내년에 4.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간 소비는 금리 상승에 따른 상환 부담, 고용 둔화, 자산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증가 폭이 둔화할 전망입니다.
정부는 2022년 성장률의 경우 2.6%에서 2.5%로 전망치를 소폭 내렸습니다.
물가 상승률은 올해 5.1%에서 내년 3.5%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원자재 가격 하락, 수요 둔화 등에 따라 물가 오름세가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다만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의 현실화에 따라 공공요금 인상 압력이 커지면서 물가 상승세의 둔화 폭은 완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정부는 2023년 취업자 수가 10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022년 예상했던 취업자 수 증가 폭(81만명)에서 대폭 낮아진 수치입니다.
실업률은 같은 기간 3.0%에서 3.2%로 오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023년 경상수지는 210억달러 흑자를 예상해 2022년 예상치(220억달러)보다 흑자가 소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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