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새해를 맞아 삼성전자 배당금 지급일이 언제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2022년 4분기 어닝쇼크 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의 주가는 5만원대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다시 6만원대로 회복했습니다.
2022년 삼성전자 보통주는 주당 361원, 우선주는 1~3분기 361원, 4분기 362원으로 결정됐습니다.
2023년 삼성전자 배당금도 300원 후반대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먼저 2022년 4분기 삼성전자 배당금 지급일은 2023년 4월 14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2023년 1분기 삼성전자 배당금 지급일은 2023년 5월 16일~20일로 예상됩니다.
2023년 2분기 삼성전자 배당금 지급일은 2023년 8월 16~20일로 예상됩니다.
2023년 3분기 삼성전자 배당금 지급일은 2023년 11월 15~20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경기 침체로 인한 실적 부진에도 상승세를 나타내며 모처럼 6만원을 웃돌았습니다.
삼성전자가 6만원을 넘어선 것은 장중 기준 2022년 12월 15일 이후 처음입니다.
삼성전자는 시장 기대치를 한참 밑도는 2022년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지만, 이는 오히려 메모리 반도체 감산 기대감을 부추겨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미국의 임금 상승세가 다소 꺾였다는 소식으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나스닥지수가 일제히 오르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도 한 몫을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얼마 전 연결 기준 2022년 4분기 영업이익이 4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3조8000억원) 대비 무려 6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반도체 수요 감소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70% 가까이 급감한 어닝쇼크를 경험한 겁니다.
삼성전자의 2022년 4분기 영업이익은 같은 해 3분기(10조8000억원)와 비교해도 60%가량 감소한 수치입니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5조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14년 3분기(4조600억원) 이후 8년여 만에 처음입니다.
2022년 4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은 70조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76조5000억원)보다 8.5%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은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주요국의 금리 인상 여파로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세트(완성품) 소비와 반도체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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