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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 2023년 금리 정점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가 인상 고민

국내 주식

by TNI 2023. 2. 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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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20231월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또 인상했습니다.

 

미국 연준은 20232~3차례 더 기준금리를 올린 뒤 금리 인상 기조를 멈추고, 높은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는데요.

 

미국 연준은 2023년 첫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4.50~4.75%로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4.25~4.50%입니다.

 

미국 기준금리는 2007년 이후 최근 16년간 최고 수준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미국 연준은 2022년과 마찬가지로 적정 목표 물가상승률은 2%로 제시했습니다.

 

미국 연준 기준금리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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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은 20223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제로 금리 시대를 마감했습니다.

 

이후 40년 만에 최악인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밟는 등 공격적으로 금리 인상을 이어왔습니다.

 

시장에서는 2023년 들어 물가 상승세가 확연히 주춤한 데다 지나친 통화 긴축이 경기 침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미국 연준이 2~3차례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에 무게를 싣고 있지만, 시장의 관심은 이제 인상이 어느 수준에서 멈출지에 쏠리고 있는데요.

 

앞서 FOMC 위원 19명은 2022년 12월 발표한 점도표에서 2023년 말 적절한 금리 수준으로 5.00~5.25%(중간값 5.1%)를 예상했습니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준이 밝힌 2~3차례 추가 금리 인상 시기가 언제가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20233월과 5월 추가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다만 2022년부터 급격하게 올린 기준금리는 2023년 유지될 전망입니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은 여전히 높은 물가를 잡기 위해 당분간 긴축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완화됐지만 여전히 너무 높다"면서 목표 물가상승률인 2%를 달성하려면 긴축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2023223일 기준금리 결정을 앞둔 한국은행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가스비와 전기요금이 빠르게 오르면서 물가가 다시 오르는 가운데 미국과의 금리 격차까지 벌어지고 있어 기준금리 인상이 불가피합니다.

 

하지만 한국 경제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어 금리 인상을 진행하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한국(3.50%)과 미국(4.50~4.75%)의 기준금리 격차는 1.00~1.25%포인트(p)로 벌어졌습니다.

 

1.25%포인트는 2000101.50%포인트 이후 가장 큰 금리 역전 폭입니다.

 

미국 연준이 2023년 2~3차례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한 만큼, 한국은행 역시 적어도 3~4차례 금리를 올려야 하는 입장입니다.

 

한국은행이 만약 기준금리 인상을 멈추면 격차는 역대 최대 수준인 1.50%포인트를 넘어서고, 한국 경제는 상당 기간 외국인 자금 유출과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을 받게 됩니다.

 

만약 원달러 환율이 다시 급등한다면 가스를 전량 수입해서 사용하고 있는 한국 입장에선 추가 가스비 인상이 불가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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