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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북 역대 최고령자들의 장수 비결 총정리 100세 시대

건강 스토리

by TNI 2023. 2. 2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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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라고 하지만 한국에서 100세까지 온전하게 살다가 죽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노년에 지병으로 고생하다가 80대 사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번 시간에는 기네스북에 등재될 정도로 가장 오래 산 사람들의 장수 비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122세에 사망하면서 세계 최고령자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프랑스의 잔느 칼망은 돈에 구애받지 않고 시간적 여유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덜 받은 것이 장수 비결로 꼽히고 있는데요.

 

잔느 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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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인구통계학자 장 마리 로빈 박사는 칼망 생전에 그녀를 만나 건강과 장수 사이의 연관성을 연구했습니다.

 

로빈은 칼망의 삶을 통해 그녀가 장수한 몇 가지 이유를 분석했는데요.

 

칼망은 프랑스 남부의 부르주아 가문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특권을 누렸습니다.

 

그녀는 16세까지 학교를 다녔는데 당시 대다수 여성들이 교육을 받지 못했던 것을 생각하면 아주 흔하지 않은 경우였습니다.

 

결혼하기 전에는 네덜란드 화가인 빈센트 반 고흐에게 미술을 직접 배웠다고도 알려졌습니다.

 

빈센트 반 고흐

 

칼망의 집에는 늘 집안일을 하는 가정부가 있어 직접 요리할 필요도 없었다고 합니다.

 

칼망은 아주 늙기 전까지 담배를 피우지 않았던 점도 장수 비결로 꼽힙니다.

 

칼망은 결혼한 이후 남편에게 담배를 배웠지만, 곧바로 끊었습니다.

 

다만 칼망은 요양원에 들어가 112세 때 담배를 다시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칼망은 대부분의 시간을 사교 행사에 참석해 새로운 사람들과 교류하며 보냈습니다.

 

그녀는 남편과 함께 프랑스 곳곳을 여행했습니다.

 

결국 그녀는 122년하고도 164일을 더 살았습니다.

 

장수한 사람들은 흔히 소식과 부지런한 몸 움직임, 낙천적 성격을 꼽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으로 소개할 여성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인공은 올해 115세로 세계 현존하는 최고령자인 마리아 브리냐스 모레라입니다.

 

19073월 미국 태생인 그녀는 장수 비결에 대해 독 같은 사람과는 멀리 하라고 조언했습니다.

 

마리아 브리냐스 모레라

 

현재 기네스 공인 세계 최고령자인 마리아 브리냐스 모레라는 스페인 카탈루냐의 한 요양원에서 22년째 지내고 있습니다.

 

그녀는 40년 전 사별한 남편과의 사이에 세 자녀를 뒀는데요.

 

막내딸이 78세이며, 손자는 11, 증손자는 13명입니다.

 

그녀는 장수 비결에 대해 규칙적인 일상과 가족과 좋은 관계, 자연과의 교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편안한 마음을 장수 비결로 꼽았습니다.

 

무엇보다 사람과의 스트레스가 가장 심할 겁니다.

 

그녀는 하루 7~8시간 규칙적으로 자고, 하루 3끼 식사 시간을 일정하게 지켜오고 있습니다.

 

몸을 자주 움직이는 신체활동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달걀이나 콩 등 단백질 음식 섭취를 빠뜨리지 않아 115세 나이에도 상당한 근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외로움은 장수의 적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일상을 SNS에 올리면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마리아 브리냐스 모레라 바로 직전 세계 최고령자는 올해 1월 세상을 떠났습니다.

 

코로나 감염에도 살아남은 직전 세계 최고령자인 프랑스의 앙드레 수녀는 얼마 전 118세의 나이로 선종했습니다.

 

앙드레 수녀가 거주하던 프랑스 톨롱의 성 캐서린 양로원은 고인의 별세 소식을 알렸는데요.

 

19042월 프랑스 남부에서 태어난 그녀는 194441세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수녀가 됐습니다.

 

앙드레 수녀

 

당시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기 1년 전으로 그 이후 앙드레 수녀는 프랑스 비시 병원에서 일하다 1979년에 수녀직에서 은퇴했습니다.

 

그녀는 살아오면서 가장 기뻤던 기억으로 1차 대전에 참전했던 남자 형제 2명이 살아서 집에 돌아온 순간을 꼽았습니다.

 

그녀는 장수 비결에 대해 초콜릿과 다른 단 것들을 즐겨 먹었고 매일 와인 한 잔을 마셨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일이 삶의 원동력이라고 말하면서 일이 노화를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강조했습니다.

 

그녀는 2021코로나에 감염됐으나 별다른 증상 없이 완치 판정을 받았고, 1918년에는 스페인 독감 대유행을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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