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2023년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1989년부터 발표되고 있는 IMD 국가경쟁력 순위는 경제 성과와 정부 효율성, 기업 효율성, 인프라 등 4개 분야의 20개 부문을 평가해 순위를 매깁니다.
조사 대상 국가 수는 해마다 바뀝니다.
IMD의 2023년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은 평가대상 64개국 가운데 28위를 기록했습니다.
IMD는 2022년과 2021년 주요 통계 지표 및 설문을 토대로 한국의 국가경쟁력을 평가했습니다.
한국은 2022년(27위)보다 한 단계 순위가 하락했습니다.
2020년 23위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순위가 떨어지고 있는데요.
아시아 태평양 14개 국가 중에서 한국의 순위는 7위로 2022년(6위)보다 1단계 하락했습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경제 성과 순위는 2022년 22위에서 2023년 14위로 8계단 상승했습니다.
고용과 물가, 국내 경제 등 세부 평가항목의 순위가 2022년보다 개선됐습니다.
정부 효율성은 2022년 36위에서 2023년 38위로 순위가 다소 하락했습니다.
재정과 기업 여건, 제도 여건 등의 세부 항목이 전년보다 순위가 떨어졌습니다.
특히 재정에서 국내총생산 대비 재정수지와 일반정부 부채 실질 증가율 등 주요 지표의 순위가 모두 악화했습니다.
기업 효율성과 인프라는 각각 33위, 16위로 2022년과 순위가 동일했습니다.
기업 효율성 세부 항목 중에서는 노동시장과 경영 관행 등의 순위가 상승했지만, 생산성과 금융 등의 순위는 하락했습니다.
인프라에서는 과학 인프라, 교육 등의 세부 항목의 순위가 개선됐으나, 인구 요인 등이 반영되는 기본인프라 순위는 하락했습니다.
한편 아시아 국가 가운데서는 싱가포르 순위가 4위로 가장 높았습니다.
대만이 6위였고 홍콩은 7위, 중국은 21위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이웃나라 일본은 35위를 기록했습니다.
2022년 32위를 기록했던 말레이시아는 2023년 27위로 5계단 상승하면서 한국을 앞질렀습니다.
IMD의 2023년 국가경쟁력 평가 1위는 덴마크가 차지했습니다.
덴마크는 2022년에도 1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국가경쟁력 평가 2위는 아일랜드가 차지했습니다.
아일랜드는 2022년 11위를 기록했는데, 이번에는 9계단 상승했습니다.
2022년 대비 순위가 가장 많이 오른 나라는 인도네시아였습니다.
인도네시아는 2022년 44위에서 2023년 34위로 뛰어 올랐습니다.
순위가 가장 많이 떨어진 나라는 라트비아였습니다.
라트비아는 2022년 35위에서 2023년에는 51위로 추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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