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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상반기 한국 4대 시중은행 평균 연봉 퇴직금 순위

부자되는 정보들

by TNI 2023. 8. 1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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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상반기 한국 4대 시중은행 은행원 평균 연봉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023년 상반기 기준 한국 시중은행 은행원들에게 지급된 평균 급여는 6000만원을 넘어섰습니다.

 

하반기에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평균 연봉이 15000만원을 돌파하는 시중은행이 처음으로 나오게 됩니다.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사상 최대 이익을 낸 한국의 시중은행은 직원들에게 거액의 성과급을 지급하였습니다.

 

그 결과 은행원 평균 연봉은 1억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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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퇴직자가 최대 11억원이 넘는 퇴직금을 받으면서 은행장보다 높은 연봉을 받아 은행의 최상위 연봉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시중은행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 은행원의 2023년 상반기 1인당 평균 급여액은 6150만원이었습니다.

 

2022년 상반기 평균 1인당 급여액(5870만원)보다 약 4.5% 늘어난 수치입니다.

 

4대 시중은행 은행원의 반기 평균 급여가 6000만원대를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반기에도 같은 수준의 보수를 받는다면 이들의 평균 연봉은 12000만원을 넘어서게 됩니다.

 

은행 일반직원의 평균 연봉20211억원대를 처음으로 돌파한 뒤 매년 상승하고 있습니다.

 

시중은행 가운데 상반기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하나은행으로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6700만원이었습니다.

 

특히 하나은행의 남성 행원 4544명의 평균 급여액은 7900만원에 달했습니다.

 

이를 연봉으로 환산하면 약 16000만원이 됩니다.

 

SC제일은행과 씨티은행과 국민은행도 남성 행원의 평균 급여액이 7000만원대로 하반기에도 같은 수준의 보수를 받게 되면 2023년 연간으로 받는 연봉은 15000만원을 넘어서게 됩니다.

 

은행원들의 평균 급여가 높아진 이유는 성과급이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기준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이자수익이 급증하자 시중은행들은 사상 최고 실적을 냈고, 이에 성과급 잔치를 벌였습니다.

 

한국의 4대 시중은행들은 2022년 최고 실적을 토대로 기본급의 300~400% 정도의 성과급을 지급했습니다.

 

참고로 과거 4대 은행의 성과급은 기본급의 150~200% 수준이었습니다.

 

은행 성과급 체계는 개인별 기본급의 일부를 성과로 차등해 받는 고정성과급과 사전에 설정된 은행 경영 목표 달성 시 수익을 일부를 임직원에게 배분해주는 특별성과급으로 구별됩니다.

 

금융회사지배구조법상 금융회사 성과급 규율 대상은 경영진과 금융투자업무를 담당하는 일부 직원으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일반 직원의 성과급은 노사 간 합의에 따라 은행장 전결로 지급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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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희망퇴직자가 은행장을 제치고 최고 연봉자에 오르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2023년 상반기 4대 시중은행의 연봉킹은 모두 퇴직자들이 차지했습니다.

 

시중은행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에만 5억원 이상을 받으며 공시 대상인 임직원에 희망퇴직자들이 다수 포함됐습니다.

 

4대 시중은행의 보수총액 상위 5명은 모두 퇴직한 직원들이 차지했습니다.

 

은행별로 보면 KB국민은행에서는 조사역 직위의 5명이 퇴직소득으로 7억9100만~8억4000만원을 받습니다.

 

이들은 퇴직금을 포함해 보수총액 87300~91200만원을 수령했습니다.

 

KB국민은행 퇴직자의 수령 내역을 보면 퇴직소득 84000만원으로 기본퇴직금 35900만원과 희망퇴직 특별퇴직금 48100만원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급여와 상여금, 퇴직 시 우리사주 인출에 따른 소득 등 기타 근로소득을 추가해 모두 91200만원을 수령했습니다.

 

신한은행은 퇴직 지점장과 커뮤니티장 등 5명이 퇴직금으로 75100~82700만원을 받아 소득 상위권에 차례로 올랐습니다.

 

이들은 퇴직금을 포함해 총 87400~94300만원을 수령했습니다.

 

퇴직금은 규정퇴직금과 희망퇴직에 따른 특별퇴직금으로 구성됐습니다.

 

하나은행은 관리자 직위의 퇴직자 5명이 퇴직금으로 105000~11300만원을 받습니다.

 

이들의 보수총액은 112400~118700만원에 달했습니다.

 

하나은행은 고연령 직원들의 조기 전직 기회 제공과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한 인력구조 효율화를 위해 준정년 특별퇴직을 시행했습니다.

 

40세 이상 직원에게 3년치 연봉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하는 특별퇴직입니다.

 

준정년 특별퇴직 신청 대상은 만 15년 이상 근무했거나 만 40세 이상인 일반직원입니다.

 

준정년 특별퇴직금은 1968~1970년생 관리자급에게 최대 36개월치 평균임금(출생년월에 따라 차등 적용)을 제공했습니다.

 

관리자급이 근속연수에 따른 기본퇴직금과 희망퇴직에 따른 특별퇴직금을 더해 10~11억원에 달하는 퇴직금을 수령하게 된 겁니다.

 

우리은행은 부장대우 5명이 나란히 보수 상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들은 퇴직소득 85900~92300만원을 받았는데 여기에는 자녀학자금 등 명목으로 3300~6400만원이 포함됐습니다.

 

부장대우 퇴직자 5명은 퇴직금을 포함한 보수총액으로 91300~96900만원을 수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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