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2023년 기준 한국의 유명 치킨 브랜드 매출 순위를 살펴보겠습니다.
치킨은 원래 미국 흑인들의 소울 푸드로 시작되었지만, 현재는 K-치킨이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한국인은 치킨의 민족으로도 불릴 정도로, 한국에는 유명한 치킨 브랜드가 많습니다.
한국에서는 '치맥'이라는 단어가 있을 정도로 맥주 대표 안주로 치킨을 꼽기도 합니다.
한국에서 대형 치킨 브랜드로는 bhc, 제너시스BBQ, 교촌치킨 등이 있는데요.
한때 한국에서는 교촌치킨이 매출 1위를 차지하기도 했지만, 2023년에는 치킨업계에 순위 지각변동이 일어났습니다.
한때 치킨 1위 자리까지 차지했던 교촌치킨은 치킨 가격 인상 파문으로 매출 3위까지 내려앉았습니다.
2023년에는 치킨 브랜드 대형 3사 가운데 교촌에프앤비가 4월, bhc가 12월 메뉴 가격을 인상했고, BBQ는 가격을 동결한 바 있습니다.
다만 BBQ는 2022년 가격을 인상하였습니다.
2023년에는 치킨 가격 인상 논란이 불면서 bhc, 제너시스BBQ, 교촌치킨 가운데 교촌치킨만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2023년 기준 한국 치킨 브랜드 매출 순위는 bhc, 제너시스BBQ, 교촌치킨 순이었습니다.
bhc는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매출 1위를 유지했는데요.
BBQ는 교촌치킨을 앞지르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hc의 2023년 연간 매출액은 5356억원으로, 전년보다 5.5% 증가했습니다.
bhc의 2023년 연간 영업이익은 1203억원으로, 15.2%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bhc의 당기순이익은 1690억원으로, 30.2% 증가했습니다.
bhc는 배우 전지현을 앞세워 한국 치킨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왔습니다.
bhc의 대표 치킨 메뉴로는 뿌링클 치킨을 꼽을 수 있습니다.
bhc는 1997년 별하나치킨이라는 이름으로 창립했으며 콜팝을 필두로 야채치킨 등 특이한 제품으로 인기를 누리다가 2000년 이니셜을 따서 BHC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브라질산 닭고기와 같은 저가 재료로 교체하면서도 가격을 인상한 사실이 드러나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매출 2위 제너시스BBQ는 2023년 매출 4731억원, 영업이익 553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제너시스BBQ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이 13.7% 감소했습니다.
BBQ의 대표 메뉴로는 황금 올리브 치킨을 꼽을 수 있습니다.
BBQ는 코로나19 이후 매장을 찾아 '치맥'을 즐기는 성향을 반영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신규 매장을 서울과 울산, 부산에 열었습니다. 특히 해외 관광객 손님이 증가하면서 BBQ 매출이 성장했습니다.
다만 닭고기와 밀가루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습니다.
세계 올리브유 가격이 1년 전과 비교해 65% 급등했지만, 2022년 5월 이후로 올리브유 공급가를 인상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매출 3위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2023년 연간 매출은 4259억원으로, 14.6% 감소했습니다.
다만 교촌에프앤비의 2023년 연간 영업이익은 240억원으로, 738.5% 증가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의 당기순이익은 157억원으로, 497.2% 급증했습니다. 교촌치킨의 대표 메뉴로는 허니 콤보 치킨이 있습니다.
교촌치킨은 한때 허니 콤보 치킨을 앞세워 한국 치킨 업계를 평정한 적도 있지만, 최근 치킨값 인상 논란에 휘말리면서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사실 교촌치킨뿐 아니라 대부분의 치킨 브랜드들이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치킨 가격을 잇달아 인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치킨 가격 인상이 교촌치킨만의 문제로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BBQ는 2022년 5월 치킨 제품 가격을 2000원씩 올렸고, 교촌치킨은 2023년 4월 최소 500원에서 최대 3000원까지 인상했습니다.
bhc는 2023년 12월 치킨 메뉴를 비롯한 85개 제품을 최소 500원에서 최대 3000원 인상했습니다.
대형 치킨 브랜드 3사 외에도 네네치킨, 굽네치킨, 지코바 치킨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중위권에서 치열하게 매출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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