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 배우 정우성 사건 총정리 난민 흑우형 싸튀남

이번 시간에는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 정우성 사건을 조명해 보겠습니다.

 

배우 정우성은 그동안 정치적 발언을 거침없이 해왔으며, 특히 2015년부터 2024년 7월까지 UNHCR 친선대사로 활동하면서 난민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냈습니다.

 

과거 여배우 이지아와 공개 연애를 했다가 가수 서태지와의 이혼 사건이 밝혀졌고, 이후에는 평소 알고 지내던 방송작가에게 46억원대 사기 피해를 당하면서 흑우형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 사건을 통해 정우성은 흑우형에서 싸튀남으로 레벨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티에 따르면 올해로 51세인 정우성이 35세 모델 문가비가 최근 출산한 아들의 친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문가비 씨가 SNS에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친자가 맞다"고 발표했습니다.

 

정우성은 소속사를 통해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다만 정우성 소속사는 "아이 출산 시점과 문가비와 정우성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의 사생활과 관련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연예매체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정우성과 문가비는 2022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난 것을 계기로 가깝게 지냈다고 합니다.

 

당시 이 둘은 정식으로 교제한 사이는 아니며, 결혼할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에서 얼굴을 알린 문가비는 한동안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다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소식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결혼이나 아이의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변에서는 사업가나 일반인과 결혼하여 아이를 출산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습니다.

 

 

문가비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문가비는 "그렇게 하기로 선택을 했던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엄마이지만 그런 나의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그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가득 채워주는 이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에 대해 정우성은 아이에 대해선 친부로서 책임을 지겠지만, 결혼할 의사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우성은 1973년 4월 22일 서울 사당동에서 2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나, 찢어지도록 가난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당시 사당동 재개발 지역의 판자촌 산동네에서 살았는데, 재개발 지역 중에서도 마지막까지 남았던 집이 정우성 가족의 집이었다고 합니다.

 

정우성은 학창 시절 공부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은행 말단직원이라도 되려고 경기상업고에 진학했지만 고등학교 1학생 때 자퇴했습니다.

 

정우성은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햄버거 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정우성을 보기 위해 매번 여학생들이 북새통을 이뤘다고 합니다.

 

이후 커피숍에서 알바하던 시절 업계 사람에게 캐스팅되어 모델 일을 시작하고 그렇게 사회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1994년 영화 '구미호'를 통해 깜짝 데뷔했고, 1997년 영화 '비트'로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문가비는 온스타일 겟잇뷰티에서 육감적인 서구형 몸매와 이국적인 외모로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마치 흑인 모델 같은 분위기를 풍기지만 문가비 본인이 직접 말하길 100% 순수 한국인이며 몸매는 매일 운동해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2020년부터 약 2년간 SNS도 비활성화해 놓고 살다가 2022년 6월 다시 SNS를 활성화하며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재개 후에도 인스타그램에 2년 넘게 아무런 게시글을 올리지 않다가 2024년 11월 22일 정우성 아들 출산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틀 뒤 아이의 생물학적 친부가 배우 정우성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정우성은 공식 입장을 통해 자신이 "친부가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정우성은 문가비와 결혼을 하지 않지만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