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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서울 경기도 전국 아파트 가격 하락

부동산

by TNI 2022. 2. 1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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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아파트 가격이 4주 연속 약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거래량 급감으로 고가 아파트들이 몰려있는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 아파트 가격은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전세 시장도 계절적 비수기가 겹치면서 전국 아파트 전세 가격이 약 26개월 만에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2022년 2월 셋째 주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은 0.02% 떨어지며 지난주(-0.01%)보다 낙폭이 커졌습니다.

 

pixabay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으로 거래량이 급감한 가운데 일부 싼 매물 위주로만 거래되면서 실거래가 하락 단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중랑구(0.01%)를 제외한 24개 구의 아파트 가격은 하락 혹은 보합을 기록했습니다.

 

강남구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 보합에서 이번 주 조사에서 0.01% 떨어졌습니다.

 

강남구 아파트 가격이 내린 것은 202011(-0.01%) 이후 13개월 만입니다.

 

최근 리모델링 등 호재로 강세를 보여왔던 용산구(-0.01%) 아파트 가격도 거래량이 줄면서 2020년 6월(-0.02%) 이후 1년 8개월 만에 하락 전환됐습니다.

 

서대문(-0.08%), 마포(-0.04%), 성북(-0.08%), 노원(-0.03%) 등지의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커졌습니다.

 

경기도(-0.02%)와 인천(-0.01%) 시장 역시 약세가 이어지면서 전체적으로 수도권 아파트값(-0.02%)3주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냈습니다.

 

전국 아파트값은 3주 연속 보합을 유지했습니다.

 

부산 아파트 가격은 20206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세를 멈췄고, 대구는 지난주 -0.07%에서 -0.09%로 낙폭이 확대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전세 시장도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주 연속 보합이던 전국 아파트 전세 가격은 이번 주 들어 0.01% 내리며 하락 전환됐습니다.

 

서울의 전세 가격은 지난주 0.02%에서 이번 주 -0.03%, 경기도는 -0.01%에서 -0.04%로 하락폭이 커졌습니다.

 

종전 계약 대비 최대 5% 인상으로 제한되는 계약갱신청구권 사용이 늘면서 신규 계약 물건의 전세 가격이 하락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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