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카카오에 대해 증권사들이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58.2% 증가한 1조7408억원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네이버의 동기 매출(1조7273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카카오의 3분기 영업이익은 1682억원, 당기순이익은 86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9.9%, 502.7% 증가했습니다.
몇 년 동안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카카오의 저력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카카오는 얼마 전 문어발식 확장으로 도마에 오르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데요.
이 같은 논란에도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증권사들은 잇달아 목표가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카카오 목표가를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KB증권은 15만5000원에서 16만원으로, 유안타증권은 15만원에서 15만8000원으로 올렸습니다.
이는 카카오의 실적 전망치 상향과 카카오가 지분을 보유한 두나무의 밸류에이션 반영 등을 이유로 들고 있습니다.
다만 SK증권은 카카오의 목표가를 17만5000원에서 16만5000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한편 카카오의 분기 매출은 이번에 처음으로 네이버를 넘어섰습니다. 양사의 전신(다음과 NHN)부터 따져볼 때 약 18년 만에 역전에 성공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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