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기차 등록률 1% 자동차 등록대수 하이브리드 비중 압도

한국에서 전기차 등록률이 2022년 2월 기준 약 1%를 기록했습니다.

 

테슬라 등 전기차 인기가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전체 자동차 중에 비중은 크지 않습니다.

 

다만 최근 전기차 모델 출시가 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전기차 등록률은 더욱 오를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통계에 따르면 2022년 2월 말 기준 한국에 등록된 자동차 수는 모두 2501만5291대로, 이 가운데 전기차는 24만1182대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등록 자동차 가운데 전기차 비중은 0.96%인 셈입니다.

 

현대차 아이오닉5

 

 

전기차 비중은 2017년 0.1%를 넘긴 이후 2018년 0.24%, 2019년 0.38%, 2020년 0.55%, 2021년 0.93%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규모 확정으로 전기차 구매가 늘면서 2022년 1월 말 0.93%였던 전기차 등록 비중이 한 달 새 0.03%포인트(p) 올랐습니다.

 

최근 전기차 모델 출시가 잇따르는 만큼 전기차 비중은 조만간 1%를 돌파할 예정입니다.

 

제네시스 포함 현대차와 기아는 아이오닉5, EV6, GV60, 코나EV, G80, GV70 전동화 모델에 이어 2022년 아이오닉6, 스타리아 전기차, 니로 EV 등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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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과 쌍용차도 볼트 EV와 볼트 EUV, 코란도 이모션, J100 등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거나 출시할 예정입니다.

 

수입차에서는 벤츠 더 뉴 EQE, 더 뉴 EQB, i4, 뉴 미니 일렉트릭, 아우디 Q4 e-트론, 폴스타2 등 전기차 모델들이 나옵니다.

 

한편 전기차 인기에도 친환경차에서 하이브리드 비중은 압도적입니다.

 

2022년 2월 기준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수소차를 포함한 친환경차 등록 대수는 모두 120만5864대로,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가 94만4387대(78%)에 달했습니다.

 

다만 정부는 향후 저공해차에서 하이브리드를 배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