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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플래그십 세단 7세대 디 올 뉴 그랜저 출시 역대 그랜저 판매량

Car Story

by TNI 2022. 11. 1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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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가 7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6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나온 7세대 그랜저의 공식 명칭은 <디 올 뉴 그랜저>인데요.

 

1세대 그랜저가 1986년 처음 출시된 이후 그랜저는 30년 넘게 한국에서 고급 세단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해왔습니다.

 

7세대 그랜저 디 올 뉴 그랜저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출범 이후 대중적 이미지가 다소 강해졌지만, 아직도 중장년층 운전자에게는 로망카 1순위로 꼽힙니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하듯 7세대 신형 그랜저의 대기 물량은 출시되기도 전에 109000대에 달했습니다.

 

이번 7세대 그랜저는 디자인적으로 일명 각 그랜저로 불렸던 1세대 모델을 재해석해 오마주를 표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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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동급 대비 가장 긴 2895의 휠베이스를 앞세워 고급 세단 이미지를 강화했습니다.

 

차체 길이도 6세대보다 길어져 5035가 됐습니다.

 

참고로 그랜저와 같은 체급인 기아의 <K8>도 전장이 5이상입니다.

 

7세대 그랜저의 전면부는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끊김 없이 연결된 수평형 LED 램프라는 콘셉트로 DRL과 포지셔닝 램프, 방향지시등을 일체형 구조로 통합시켰습니다.

 

1세대 그랜저의 휠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20인치 고휘도 스퍼터링 휠을 옵션으로 선보였습니다.

 

실내는 인체공학 기반의 슬림화 디자인을 내세워 넓은 공간감을 확보하는 데 주안점을 뒀습니다.

 

7세대 그랜저 실내 모습

 

1세대 그랜저 디자인을 따른 원 스포크 스타일 스티어링 휠에 컬럼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를 비롯한 조작계가 모두 모이면서 콘솔부의 공간 활용성이 커졌습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최초로 탑재하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대상 범위도 대폭 확대했습니다.

 

7세대 그랜저 운전자는 서비스 지점에 방문하지 않아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거나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승차감과 정숙성도 개선됐는데요.

 

ANC-R 기술과 이중 접합 차음 유리, 도어 3중 실링 구조를 탑재해 노면 소음을 크게 줄였습니다.

 

전방 카메라와 내비게이션으로 전방 노면 정보를 미리 인지하고, 이에 적합한 서스펜션을 제공하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도 탑재됐습니다.

 

7세대 그랜저는 2.5리터 GDI 가솔린, 3.5리터 GDI 가솔린,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5리터 LPG 4가지 모델로 출시됐습니다.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3700만원대부터 시작합니다.

 

엔진 모델의 출력은 198~300마력, 토크는 25.3~36.6kgf·m입니다.

 

연비는 리터당 10~11수준이라 대형 세단치고는 양호합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출력과 토크, 연비가 각각 이전 모델 대비 13.2%, 28.6%, 18.4% 개선됐다고 현대차는 설명했습니다.

 

1세대 그랜저라는 이름은 웅장함이라는 의미를 부여해 만들어졌습니다.

 

곡선이 거의 쓰이지 않고 직선이 강조된 외관을 가져 각 그랜저라고 불렸습니다.

 

1세대 그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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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그랜저는 일본 미쓰비시와 공동으로 개발했는데요.

 

당시 엔진은 가솔린 2000cc, 2400cc, 3000cc 3개로 구성됐습니다.

 

1세대 그랜저는 1986년 처음 출시된 이후 국내에서 9만2571대가 팔렸습니다.

 

2세대 그랜저의 공식 명칭은 <뉴 그랜저>, 1992년 출시됐습니다.

 

기존 모델에서 곡선미가 추가돼 세련미를 더했는데요.

 

당시 한국에서 판매되는 차 가운데 가장 큰 차체와 실내 공간을 가졌습니다.

 

뉴 그랜저의 엔진은 가솔린 2000cc, 2400cc, 3000cc, 3500cc 4개의 라인업을 갖췄습니다.

 

당시 국내에서 164927대가 팔리며 그랜저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3세대 그랜저의 공식 이름은 <그랜저 XG>입니다.

 

그랜저 XG

 

그랜저 XG의 가장 큰 특징은 미쓰비시 기술력 없이 현대차가 독자 개발했다는 점입니다.

 

당시 엔진은 가솔린 2000cc, 2500cc, 3000cc3가지로 출시됐습니다.

 

1998년 출시 이후 국내에서 모두 311251대가 팔렸습니다.

 

4세대 그랜저의 공식 명칭은 <그랜저 TG>, 2005년 출시됐습니다.

 

4세대 그랜저는 전면부가 더 날렵해진 것이 특징으로, 각진 디자인보단 유려한 곡선미를 강조했습니다.

 

당시 엔진은 가솔린 2400cc, 2700cc, 3300cc 라인업을 갖췄습니다.

 

그랜저 TG 출시 이후 국내에서 406798대가 판매됐습니다.

 

5세대 그랜저는 <그랜저 HG>, 디자인이 크게 변했습니다.

 

5세대 그랜저의 전면부 캐릭터 라인이 완전히 달라졌는데요.

 

웅장한 활공을 의미하는 <그랜드 글라이드>를 콘셉트로 적용했습니다.

 

람다 II 3.0 GDI 엔진, 세타2.4 GDI 엔진으로 나눠졌습니다.

 

2011년 출시 이후 국내에서 총 515142대가 팔렸습니다.

 

6세대 그랜저의 명칭은 <그랜저 IG>, 디자인이 더욱 스포티해졌습니다.

 

제네시스 라인업이 늘어나면서 그랜저 포지션이 바뀐 결과입니다.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을 적용한 것이 5세대 그랜저와의 큰 차이점이었습니다.

 

현대차는 그랜저 IG 출시 후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그랜저 IG>를 출시했는데요.

 

가장 최근까지 판매됐던 그랜저로, 마름모가 이어져 있는 듯한 전면부 그릴이 특징입니다.

 

더 뉴 그랜저 IG

 

현대차에서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이라고 부르는데요.

 

주간주행등이 그릴과 일체형으로 연결된 점도 독특한 인상을 줍니다.

 

그랜저 IG 모델은 현재까지 62만4813대가 팔리며, 그동안 출시된 그랜저 모델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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