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컬리 SK쉴더스 원스토어 IPO 일정 공모가 기업가치

SK쉴더스 원스토어 5월 청약

쏘카 6월께 컬리 하반기 상장 예상

 

최근 미국의 대규모 긴축 예고로 한국 증권 시장이 주춤하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SK쉴더스와 원스토어, 쏘카, 컬리 등이 IPO(기업공개) 시장에 뛰어들면서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5월 IPO 시장 문을 여는 기업은 <SK쉴더스>와 <원스토어>입니다.

 

SK쉴더스는 5월 3~4일 수요예측을 거쳐 9~10일 일반 청약을 받습니다.

 

공모 주식 수는 모두 2710만2084주이고, 희망 공모가는 3만1000~3만8800원입니다.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8420억~1조516억원, 시가총액은 2조8005억~3조5052억원입니다.

 

희망대로 상장에 성공하면 현재 물리보안 분야 1위 에스원(시총 2조6000억원), 사이버보안 분야 1위 안랩(시총 1조원)을 넘어 보안 업계 대장주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pixabay

 

 

728x90

 

당초 4월 말 수요예측을 하려고 했던 원스토어는 증권신고서를 정정해 SK쉴더스 직후 상장을 시도합니다.

 

5월 9~10일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하고 같은 달 12~13일 일반 청약을 받습니다.

 

공모 주식 수는 총 666만주입니다.

 

주당 희망 공모가는 3만4300~4만1700원으로,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2284억~2777억원, 시가 총액은 8402억~1조516억원입니다.

 

원스토어는 한국 앱 마켓 시장에서 구글 플레이스토어(71.9%)와 애플 앱스토어(13.5%) 사이에서 14% 내외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풍력발전 업체 <대명에너지>, 시스템 반도체 디자인업체 <가온칩스>, 골판지 원지 생산 1위 업체 <태림페이퍼> 등이 5월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쏘카, 컬리 등도 IPO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쏘카는 최근 한국거래소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컬리는 3월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습니다.

 

쏘카는 6월께, 컬리는 하반기 상장이 예상됩니다.

 

쏘카 기업가치는 2조~3조원, 컬리는 4조~6조원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2022년 1분기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기업은 모두 18개사로 2021년 같은 기간(24개사)보다 소폭 감소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12조7500억원을 끌어모으면서 1분기 역대 최대 공모금액을 기록했으나, 나머지 다른 기업들은 다 합쳐서 6000억원도 모집하지 못했습니다.

 

증시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현대엔지니어링, 대명에너지, 보로노이 등은 공모를 철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