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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한국 인구 수 첫 9만명 감소, 빈집 무려 139만호

부동산

by TNI 2022. 7. 2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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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우리나라 인구 수가 인구 집계 처음으로 큰 폭 감소했습니다.

 

인구 감소로 빈집도 늘고 있어, 전체 주택 가운데 7%가 빈집인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인구 감소와 빈집 증가,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가격은 장기적 하락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통계청은 2021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2021년 기준 우리나라 주택 수는 모두 1881만2000호로, 1년 전보다 28만6000호(1.5%) 증가했습니다.

 

주택 수 증가율은 1980년 이후 최저치입니다.

 

2016~2019년 주택 착공 실적이 저조했던 것이 2021년 준공 실적 감소로 이어진 겁니다.

 

전체 주택 가운데 20년 이상 된 주택은 전체 주택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은 139만5000호로 전체 주택 가운데 무려 7%를 차지했습니다.

 

여기에는 신축주택과 미분양 등으로 인한 일시적 빈집도 포함됐습니다.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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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기준 우리나라 총인구는 5174만명으로, 전년 대비 9만명 감소해 1949년 인구 집계 이후 처음으로 줄었습니다.

 

1인 가구는 처음으로 7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급격한 고령화 여파로 혼자 사는 노인 수는 182만명으로 불어났습니다.

 

국내 총가구는 22023000가구로, 전년 대비 538000가구(2.5%) 증가했습니다.

 

인구가 줄어들었지만, 1인 가구 증가로 가구 수는 오히려 늘었습니다.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3.4%까지 올라갔습니다.

 

세 집 걸러 한집이 1인 가구인 셈입니다.

 

2인 가구도 600만 가구를 처음으로 넘어섰습니다.

 

반면 4인 이상 가구 수는 4036000가구로, 3인 가구(417)보다 작아졌습니다.

 

평균 가구원 수는 5년 만에 2.51명에서 2.29명으로 0.22명 감소했습니다.

 

친구나 애인이 함께 거주하는 비친족가구는 473000가구로 49000가구(11.6%) 증가했습니다.

 

1인 가구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연령대는 60대였습니다.

 

60대 1인 가구는 지난 1년 사이 13.2% 급증했는데, 특히 남자 60대(15.6%) 증가율이 높았습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 가운데 1인 가구는 1824000명으로 1년 전보다 164000(9.9%) 늘었습니다.

 

아플 때 도울 사람이 마땅히 않거나 고독사 위험에 노출된 사람들입니다.

 

고령인구로만 구성된 가구도 3239000 가구나 됐습니다.

 

18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는 4827000 가구로, 전년보다 2.5% 줄었습니다.

 

다문화가구는 385000 가구로 4.7%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전체 가구의 49.5%가 거주했습니다.

 

특히 경기도(5493000 가구) 지역 가구 수가 가장 많았습니다.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가 51.9%로 가장 많았고, 이외 단독주택(29.6%), 연립·다세대(11.4%)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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