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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리설주 둘째 딸 김주애 공식석상 잇단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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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NI 2022. 11. 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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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민족이면서도 지금은 서로 너무나 다른 나라 북한.

 

공산주의를 지향한다는 북한은 오히려 권력을 세습하면서 전 세계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왕조 국가를 만들었습니다.

 

특히 김일성부터 시작되는 김씨 왕조 로열 패밀리 내부에 대한 정보는 일반인이라면 접근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북한 김씨 왕조

 

이런 상황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식 석상에 둘째 딸을 수차례 데리고 나타나 국내외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정은은 얼마 전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화성 17형 발사 현장에서 처음으로 둘째 딸을 공개한 이후 이번에는 ICBM 개발과 발사 공로자와 기념사진 촬영 행사에 다시 동행했습니다.

 

김정은과 그의 딸 김주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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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은 ICBM 개발과 발사 공로자들의 기념 촬영 소식을 전하면서 김정은이 존귀하신 자제분과 함께 촬영장에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과 그의 딸이 함께 촬영 현장을 누비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여러 장 발행했습니다.

 

김정은의 딸은 첫 등장 때는 앞머리를 내리고 흰색 패딩점퍼를 입어 초등학생다운 복장이었지만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고급스러운 모피를 덧댄 검은 코트를 착용했고 머리도 점잖게 매만진 흔적이 역력했습니다.

 

마치 그녀의 어머니 리설주 여사인 줄 착각할 정도로 성인 여성과 흡사하게 꾸민 모습이었습니다.

 

김정은과 그의 딸 김주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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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김일성부터 내려오는 이른바 백두혈통으로서 권위를 부각하려는 연출로 보인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검정 가죽 롱코트를 입고 나온 김정은은 딸과 다정하게 팔짱을 끼거나 손을 꼭 잡으며 딸을 향한 애정을 거침없이 드러냈는데요.

 

국가정보원은 사진에 나온 소녀가 김정은의 딸 김주애라고 판단한다고 보고한 바 있습니다.

 

2009년 결혼한 김정은과 리설주는 2010년과 2013, 201712녀를 출산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이 중에 둘째 딸이라는 분석입니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김정은의 딸은 ICBM과 이동식발사차량 앞에 서 있는 모습을 노출했습니다.

 

둘째 딸이 리설주 여사 없이 김정은하고만 동행한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인데요.

 

북한 매체는 둘째 딸이 등장한 보도에서 '존귀하신 자제분'으로 호칭을 높였습니다.

 

전문가들은 김정은의 딸이 북한의 미래 세대 상징으로 등장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김정은 딸의 공개 활동이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됩니다.

 

북한 방송은 앞서 김정은의 딸로 추정됐던 소녀의 공연 영상을 방영했다가 진짜 딸이 공개되자 해당 소녀 출연 부분만 삭제했습니다.

 

조선중앙TV는 북한 정권수립 74주년 경축 행사 무대가 배경으로 담긴 음악 편집물 '당이여 그대 있기에' 제목의 영상을 방송한 데 이어 오후에 이를 재편집해 내보냈는데요.

 

정오께 방영된 영상에는 김정은의 딸로 추정됐던 소녀가 다른 출연자들과 달리 머리를 풀고 흰 양말을 신은 채 무대에 섰습니다.

 

하지만 오후 내보낸 재방송분에는 이 소녀의 모습이 편집돼 사라졌습니다.

 

김정은이 이번에 공개한 딸은 그의 배우자인 리설주와 많이 닮았다는 평이 나오는데요.

 

리설주는 1989년생으로, 함경북도 청진시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특이하게도 2005년 인천 아시아 육상선수권대회 때 북한 응원단으로 참여하여 남한을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2005년 남한을 방문한 리설주

 

북한에서 가수 생활을 잠시나마 했었는데, 가수 활동 시기 즈음 김정은과 연애를 한 것으로 보이며, 김정일이 사망한 직후 비공식적으로 결혼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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