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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식 세계 최고 부자 무함마드 빈 살만, 툭하면 한국 10대 재벌 총수 집합시키는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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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NI 2022. 11. 1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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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함마드 빈 살만이 한국을 전격 방문하면서 그의 플렉스한 삶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는 최근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수교 60주년를 맞아 3년 만에 다시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초대형 도시 건설 프로젝트인 네옴시티 사업 추진과 관련, 한국의 기업인들을 만나기 위해 롯데호텔 서울에 12일 일정으로 머물렀습니다.

 

롯데호텔 서울 스위트룸

 

빈 살만이 묵은 객실은 하루 숙박료 2200만원에 달하는 스위트 룸으로, 수행원 등을 위해서 이 호텔 400여개 객실을 통째로 예약한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그는 한국에 입국하여 한덕수 국무총리의 영접을 받으며, 방탄 장비가 갖춰진 벤츠 차량을 타고 롯데호텔로 이동했습니다.

 

대통령 관저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와 오찬을 갖기도 했습니다.

 

이후 서울 롯데호텔로 이동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이해욱 DL그룹 회장, 정기선 현대중공업그룹 사장 등 한국 대기업 총수 8명과 차담회를 가졌습니다.

 

한국의 20대 그룹 오너임에도 하루 전날 불러 오너들이 긴급히 일정을 변경한 것이 알려지면서 빈 살만의 위력을 실감케 했는데요.

 

한국 10대 재벌 총수 집합시킨 무함마드 빈 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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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살만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20196월에도 12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요.

 

당시에는 사우디 왕위 계승자로 차기 권력 1순위인만큼 왕태자의 방한임에도 국빈 예우를 받았습니다.

 

당시에도 이재용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한국의 5대 기업 오너들과 예정에도 없던 합동 간담회를 했습니다.

 

빈 살만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세자이면서 제7대 총리이자 국방장관, 왕실 직속 경제위원장 등 여러 직함을 맡고 있습니다.

 

그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구단주이기도 합니다.

 

2022년 기준 알려진 바에 의하면 개인 재산은 2조 달러 규모로, 한화로 약 2900조원에 달합니다.

 

그래서 비공식으로는 세계 최고 부자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데요.

 

빈 살만 왕세자에서 빈 살만은 사실 이름이 아니라 살만의 아들이라는 뜻이고, 진짜 이름은 무함마드입니다.

 

무함마드 빈 살만

 

외국 언론은 그를 'MBS'라는 약칭으로 부르며 그의 영향력을 크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왕가에는 미국 유학파가 다수지만 빈 살만은 사우디 대학에서 공부했으며 법학을 전공했습니다.

 

아직 30대인 그는 아이폰과 플레이스테이션을 좋아하고, 비디오 게임 '콜 오브 듀티'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국내 게임회사 엔씨소프트와 넥슨의 지분을 가진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빈 살만은 살만 국왕이 셋째 부인에게서 낳은 여섯째 아들로 장남은 아니지만, 살만 국왕이 수도 리야드 시장으로 재직했을 당시 두각을 나타내며, 2015년 살만 국왕 즉위 후 형들을 제치고 사우디 내각 요직 중 요직인 국방장관에 임명됐습니다.

 

그는 왕자만 수백명이 있는 복잡한 권력 구도인 사우디 왕가에서 모략과 음모로 경쟁자들을 하나하나씩 제거하고 일인자로 올라선 권모술수의 화신입니다.

 

그래서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암살이나 납치 같은 무리수도 서슴지 않고 있는데요.

 

20176월 아버지인 살만 국왕이 조카 무함마드 빈 나예프를 폐하고, 친아들 무함마드 빈 살만을 왕태자로 봉한다는 칙령을 내렸습니다.

 

이후 빈 살만은 2020년 사촌형이자 전 왕태자인 무함마드 빈 나예프 왕자를 체포했는데요.

 

사우디 정보기관의 2인자를 지낸 사드 알자브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빈 살만이 2014년 당시 삼촌인 사우디 국왕을 독반지로 암살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빈 살만은 2018년 미국의 한 방송에 출연하여 "이란이 핵무기 개발에 성공한다면 사우디도 핵개발을 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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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란과 단교한 이후, 왕족 숙청을 주도하여, 부정부패 혐의가 있는 사우디 왕족들을 호텔에 가두고 왕족들이 부정부패로 모은 재산을 국고에 환수하는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이로써 자신의 집권에 반대하거나 위협이 될 만한 인물들을 모조리 없애는 데 성공합니다.

 

이 과정에서 민간 군사기업내에서도 악명 높은 블랙워터를 고용해 강도 높은 고문을 행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한편 그가 추진하는 최첨단 도시 네옴 시티 건설에 들어가는 비용은 한화로 약 6962600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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