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 미국 경제가 2022년 4분기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탄탄한 노동시장을 토대로 미국의 소비자들이 계속 소비를 늘린 덕분입니다.
미국 상무부는 2022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2.9%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는 당초 경제 전문가들이 전망한 수치를 소폭 상회한 겁니다.
참고로 미국의 성장률은 속보치와 잠정치, 확정치로 3차례 나눠 발표됩니다.
이번 발표는 속보치로 향후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22년 1분기(-1.6%)와 2분기(-0.6%)에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며 기술적 경기침체 상태에 빠졌던 미국 경제는 3분기(+3.2%)부터 다시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로써 미국 경제는 상반기 하락분을 모두 만회하고 2022년 연간으로도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2022년 미국의 연간 GDP는 전년보다 2.1% 증가했습니다.
앞서 2021년에는 미국 경제가 5.9% 성장한 바 있습니다.
2022년 4분기 GDP 증가는 민간 재고 투자, 소비자 지출, 연방·주·지방정부 지출, 비주거 고정투자 증가가 한 몫을 했습니다.
특히 미국 경제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 소비지출이 2.1% 증가해 전체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다만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여파로 성장 속도가 느려지는 조짐도 관찰됐는데요.
2022년 4분기 2.1% 늘어난 개인 소비지출의 경우 3분기(+2.3%)보다 증가세가 다소 꺾인 데다 주로 4분기 초반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거용 고정 투자와 수출, 수입은 같은 기간 감소했습니다.
특히 주거용 고정투자는 26.7% 급감해 주택시장 침체를 반영했습니다.
주거용 고정투자가 4분기 전체 GDP에서 1.3%포인트를 끌어내렸습니다.
4분기에는 물가상승률도 상당폭 꺾였는데요.
4분기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3.2% 상승해 전분기(4.3%)보다 오름폭이 줄었습니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3.9% 올라 3분기(4.7%)보다 상승 속도가 느려졌습니다.
한편 2023년 미국 경제 전망은 불투명하다는 시각이 우세한데요.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한 세계 각국의 강력한 긴축 정책이 2023년부터 글로벌 경기침체를 유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등 경제 지표가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테슬라 주가가 11% 급등한 가운데 상승했는데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5.57포인트(0.61%) 오른 33,949.4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4.21포인트(1.10%) 상승한 4,060.43으로, 나스닥지수는 199.06포인트(1.76%) 뛴 11,512.41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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