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하반기 한국의 가상화폐 시장은 급격한 금리 인상과 루나 코인 폭락 사태, FTX 파산 등으로 힘겨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2022년 하반기 한국의 가상화폐 시가총액은 반년 만에 4조원이나 증발했습니다.
일평균 거래금액은 반토막이 났습니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최근 <2022년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2022년 말 기준 한국에서 유통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은 총 19조원으로, 같은 해 6월 말 대비 4조원 감소했습니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3조원으로 같은 기간 43% 줄어들었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업체들의 2022년 하반기 매출액은 5788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4272억원 감소했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업체들의 영업이익은 4980억원 줄어든 127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에서 유통되는 가상자산 종류는 모두 1362개로, 상반기보다 9개 줄었습니다.
2022년 물가 상승과 급격한 금리 인상, 루나 코인 퇴출 사태, FTX 파산 등이 가상화폐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가상화폐 평균 수수료율은 0.16%로 상반기와 동일했습니다.
이는 주식시장 평균 수수료율(0.0027%)보다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대기성 거래자금인 원화 예치금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2022년 말 기준 3조6000억원으로, 같은 해 6월 말 대비 약 2조3000억원 감소했습니다.
고객 확인 의무를 완료한 거래 가능 이용자는 627만명으로, 같은 기간 63만명 감소했습니다.
비주류 가상자산보다 비트코인 등 글로벌 상위 10대 가상자산의 투자 비중이 상반기 대비 11%포인트 늘어났습니다.
하반기 원화 시장의 신규 가상화폐 상장은 32건으로, 상반기 대비 72% 감소했습니다.
가상화폐 거래 연령대는 30대가 30%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 다음으로 40대(28%), 20대(21%), 50대(16%), 60대(5%) 순이었습니다.
성별로는 남성 이용자가 여성보다 2배 이상 많았습니다.
대다수 이용자가 50만원 미만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반면 1000만원 이상 가상자산 보유 이용자 비중은 6%(38만명)였습니다.
가상화폐 상장폐지 사유를 살펴보면 프로젝트 위험(50%)이 가장 많았습니다.
그 뒤를 투자자 보호 위험(22%), 시장 위험(22%) 등이 따랐습니다.
트래블 룰(100만원 이상 출고 시 송수신자 정보 등 전송)을 적용받는 한국 가상화폐 거래소 간 거래금액은 7조5000억원으로, 총출고액(30조6000억원)의 약 25%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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