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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침체 우려 비트코인 하락 전환 이더리움 샤펠라 업그레이드

부자되는 정보들

by TNI 2023. 4. 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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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2023년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 폭이 둔화하면서 금리 인상 기조가 중단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지만,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비트코인(BTC) 가격은 주춤거리고 있습니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은 샤펠라(Shapella) 업그레이드를 완료하면서 당초 대폭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가격이 횡보하고 있는데요.

 

샤펠라 업그레이드는 상하이 업그레이드와 카펠라 업그레이드를 통칭하는 겁니다.

 

이더리움 블록체인 메인넷에 예치되어있던 이더리움을 언스테이킹할 수 있게 되는 업그레이드입니다.

 

이더리움은 202012월 지분증명(PoS) 기반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비콘체인>을 출범했고, 20229월 비콘체인을 이더리움 메인넷에 합병하는 머지 업그레이드를 실행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처럼 작업증명(PoW) 방식으로 네트워크를 유지해 왔는데, PoW는 채굴자가 채굴한 만큼 암호화폐를 보상하는 방식입니다.

 

이더리움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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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성은 뛰어나지만, 채굴을 위한 컴퓨터 연산을 위해 고사양의 장비가 필요해 전기 소모량이 엄청납니다.

 

반대로 PoS 방식은 암호화폐 소유자가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채굴이 아닌 소유자가 보유한 암호화폐 수량만큼 보상이 이뤄집니다.

 

지금까지 PoW보다 보안성을 검증할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했지만, 컴퓨터를 계속 돌릴 필요가 없어 친환경적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샤펠라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면 40조원 이상의 이더리움 물량이 시장에 대거 풀리면서 가격 하락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이더리움 가격은 횡보하고 있습니다.

 

한국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과 업비트에서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과 비슷한 252만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샤펠라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면서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지원하는 이더리움 스테이킹 서비스에서도 언스테이킹이 가능해졌습니다.

 

비트코인은 최근 금리 인상 중단 기대감이 커지면서 4000만원대까지 빠르게 상승했지만, 미국의 경기 침체 소식이 들려오면서 다시 3900만원대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 폭이 둔화하면서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중단 기대감이 나오고 있지만, 경기 침체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과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396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시장은 미국의 3CPI 상승률이 둔화했다는 소식에 안도했지만, 이어 발표된 미국 FOMC 의사록에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하락 전환했습니다.

 

그동안 미국 물가 상승세가 잡히면 금리 인상이 중단되고, 금리 인상이 중단되면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 자산이 또다시 힘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 바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가 나오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떨어졌습니다.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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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 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4점 떨어진 61점을 기록하며 탐욕적인(Greed)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공포 탐욕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점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합니다.

 

한편 미국 노동부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보다 5.0% 올랐다고 발표했는데요.

 

2023년 2월(6.0%)보다 오름폭이 줄어들면서, 지난 2021년 5월 이후 가장 적게 상승했습니다.

 

1년 전보다 5%나 하락한 휘발유 가격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을 둔화시키는 주요 요인이 됐습니다.

 

미국의 갤런(3.8L) 당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해 65.02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최근에는 3.61달러까지 하락했습니다.

 

CPI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던 중고차 가격은 5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보다 5.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월(5.5%)보다 0.1%포인트 오른 수치입니다.

 

미국의 물가 상승세가 둔화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53일로 예정된 미국 FOMC의 금리 결정에 미칠 영향이 주목됩니다.

 

점도표상 미국 연준 위원 18명 가운데 10명이 2023년 말 금리를 5.00~5.25%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현재 기준금리에서 한 차례 더 0.25%p를 인상하면 되는 수준이기 때문에 연준이 2023년 한 차례 더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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