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가다 많은 사람들이 로또를 사기 위해 줄을 서 있는 모습을 보면, 로또 판매점은 과연 연간 얼마를 벌어들이는지 궁금해집니다.
그럼 이번 시간에는 한국에서 로또 판매점을 운영하면 1년에 어느 정도 수익을 얻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로또 복권 운영사인 동행복권은 최근 2023년 신규 로또 판매점을 개설할 복권 판매인 1714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번 로또 판매인 모집에는 무려 5만7842명이 지원해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7만319명이 지원해 53대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습니다.
그렇다면 올해 경쟁률이 작년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진 건데요.
여기에는 올해 모집 과정에서 로또 판매 수수료 수입이 공개되면서 신청자들이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로또 판매점은 로또 판매를 대행하고 정부로부터 판매 수수료를 받는데요.
판매 수수료는 5.5%로, 1만원의 로또를 팔면 로또 판매점이 550원을 가져가는 셈입니다.
동행복권이 공개한 로또 판매점의 연평균 수입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신규 판매점의 로또 판매 수입 기준으로 부가세를 제외하고 연평균 2400만원이었습니다.
동행복권이 신규 판매점의 연평균 판매 수입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로또를 사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보며 로또 판매점이 많은 수입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연평균 판매 수입이 크진 않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로또 판매점에 신규로 선정된 후 실제 로또 판매점의 수입 사정을 알게 되면서 선정을 포기하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고 합니다.
동행복권 측은 “일부 로또 판매점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막대한 수익을 기대하는 신청자들이 있었다”면서 “이번에 연간 수입을 공지함으로써 선정 후 포기하는 사례를 사전에 방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로또 판매점이 판매한 로또 가운데 1등 당첨이 나오면 판매점 주인도 같이 대박이 터진다고 하는데요.
만약 로또 1등 당첨자가 나와서 당첨이 잘 되는 로또 명당이라고 입소문이라도 난다면 연간 수억원대 수입을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로또 판매점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은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의 세대주,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등 우선 계약 대상자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차상위계층에게 주어집니다.
전산 프로그램을 이용해 판매 희망 지역별로 당첨자를 무작위 추첨하는데요.
참관인이 직접 확인한 접수데이터 함수 키와 참관인이 직접 뽑은 추첨 공 숫자로 구한 난수값을 전산 프로그램에 입력해 추첨 결과를 도출한다고 합니다.
로또 판매점 개설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하며, 기존 로또 판매점과의 거리 규정을 지켜야 합니다.
다만 로또 판매점은 일단 사업 초기 부담이 적다고 하는데요.
좁은 공간에 인테리어할 필요도 없이 임차보증금 정도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현재 7875개인 로또 판매점을 2025년까지 9582개로 단계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하네요.
한편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로또나 복권으로 한몫을 챙기려는 사람들은 늘어나고 있는데요.
실제로 로또나 복권은 경기 불황이 올수록 더 잘 팔린다고 합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22년 복권 판매액은 6조원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2022년 복권 판매액은 6조4292억원으로, 2021년보다 7% 이상 증가했습니다.
연간 복권 판매액이 6조원을 넘어선 것은 2022년이 처음인데요.
복권 판매액은 2017년 4조2000억원에서 점차 늘다가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5조4000억원으로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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