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기준 금융감독원 정규직 직원의 평균 연봉이 1억328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시장 안정을 관리하고 금융사를 감독, 제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1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금융권에서 신의 직장이라고 불렸던 금융감독원의 처우가 이제는 웬만한 금융회사의 중간 수준에 그치게 되었는데요.
사금융에 비해 상대적으로 처우가 하락하면서 직원의 사기가 떨어지면서 이직이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금융감독원 정규직 직원의 평균 연봉은 10년 전인 2012년에는 9196만원으로 사금융 회사들을 압도했습니다.
심지어 현대차나 삼성전자보다도 연봉이 높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8년 금융감독원 정규직의 평균 연봉이 1억538만원을 기록한 이후 2019년 1억517만원으로 줄었고 2020년 1억657만원, 2021년 1억673만원으로 최근 5년간 연봉 인상액이 468만원에 그쳤습니다.
금융감독원은 2023년 직원 평균 연봉을 1억328만원으로 책정했습니다.
성과급을 예년 수준인 550만~600만원 정도 받는다고 가정하면 2022년과 연봉이 별로 달라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반 기업에 비하면 금융감독원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여전히 높기는 합니다.
다만 사금융 업체와 비교해보면 중위권 수준입니다.
은행의 경우 하나은행의 2022년 평균 연봉이 1억1459만원, KB국민은행은 1억1369만원이었습니다.
인터넷 전문은행 토스뱅크의 평균 연봉은 1억1900만원, 카카오뱅크는 1억4600만원에 달했습니다.
2금융권인 카드사도 금융감독원보다 처우가 좋았습니다.
삼성카드의 2022년 직원 평균 연봉은 1억3900만원,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는 각각 1억2700만원, 현대카드는 1억2000만원, 하나카드는 1억1300만원이었습니다.
재보험사인 코리안리는 1억5700만원이었습니다.
보험사의 경우 삼성화재의 직원 평균 연봉이 1억3600만원, 신한라이프가 1억2400만원, 메리츠화재가 1억2000만원, 현대해상이 1억1100만원이었습니다.
18개 증권사의 2022년 평균 연봉은 1억4538만원으로, 그 중에서도 메리츠증권의 직원 평균 연봉은 2억30만원에 달했습니다.
금융권에서 직원 처우가 가장 낮은 저축은행 가운데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이 2022년 평균 연봉이 9800만원, 페퍼저축은행이 8800만원, SBI저축은행이 8500만원이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의 처우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2022년에만 금융감독원 직원 약 30명이 은행과 보험, 가상자산업계로 이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인력 보강을 위해 공채 외에도 경력직 수시 채용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장 연봉은 2022년 성과급 약 1억3000만원을 포함해 3억6000만원으로, 일반 금융사 최고경영자가 받은 연봉의 하위권 수준이었습니다.
금융감독원장의 연봉은 2018년 3억1104만원, 2019년 3억4563만원, 2020년 3억4402만원, 2021년 3억5396만원 수준이었습니다.
한편 2022년 주요 금융그룹 회장들은 많게는 18억원에서 적게는 9억원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증권사의 경우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51억원, 메리츠증권에선 최희문 대표이사와 김기형 사장이 각각 37억194만원과 36억199만원의 보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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