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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상반기 서울 땅값 10년 6개월 만에 하락 전환 [국토교통부]

부동산

by TNI 2023. 7. 2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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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상반기 전국의 땅값 상승 폭이 126개월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서울 지역의 땅값은 106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023년 상반기 전국 지가상승률 및 토지거래량을 발표했는데요.

 

2023년 상반기 전국의 지가는 0.06% 상승하였습니다.

 

이는 2022년 하반기(0.82%)보다 0.76%포인트, 2022년 상반기(1.89%)보단 1.83%포인트 떨어진 수치입니다.

 

이런 상승률은 2010년 하반기(0.059%) 이후 12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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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 가운데 상반기 땅값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제주(0.45%→-0.35%)였습니다.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 이후 해외여행의 제한이 풀리면서 제주 부동산 경기는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울산(0.49%-0.16%), 대구(0.82%-0.12%), 전북(0.86%-0.08%)이 뒤를 이었습니다.

 

서울 지역 땅값은 2022년 하반기 0.75% 올랐으나, 2023년 상반기에는 0.01% 하락했습니다.

 

서울 지역 땅값이 반기 기준으로 하락 전환한 것은 2012년 하반기(-0.05%) 이후 106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전국 250개 시군구 가운데 서울 성북구(-0.64%), 서대문구(-0.61%), 도봉구(-0.56%), 동대문구(-0.55%), 강서구(-0.54%) 152개 시군구의 지가 변동률이 전국 평균보다 낮았습니다.

 

다만 월별로는 202211월부터 하락 추세를 이어가던 전국 땅값이 20233월부터는 4개월 연속으로 올랐습니다.

 

분기별로 20231분기 전국 지가는 0.05% 하락했으나, 2분기에는 0.11% 올랐습니다.

 

월별로는 전국 지가가 20233월 이후 6월까지 4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202210월 지가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거래량은 여전히 전기 대비 하락 추세지만, 하락 폭이 좁아졌습니다.

 

건축물 부속 토지를 포함한 전체 토지 거래량은 2023년 상반기 약 924000필지(717.8), 작년 하반기보다 1.5% 줄었습니다.

 

2022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27.3% 감소한 수치입니다.

 

건축물 부속 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도 375000필지(669.1)2022년 하반기보다 14.6% 줄었습니다.

 

2023년 상반기 전체 토지 거래량은 대구(26.4%), 대전(24.5%), 서울(23.3%) 8개 시도에서 증가했습니다.

 

반대로 제주(-19.9%), 경남(-8.1%) 9개 시도에서는 감소했습니다.

 

한편 7월 서울 지역 집값은 다시 반등을 위한 기지개를 펴고 있는데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값 강세에 힘입어 20237월 전국 아파트값은 1년 반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중단과 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집값 바닥론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7월 셋째 주 0.02% 오르며 상승 전환했습니다.

 

전국 아파트값이 오른 것은 202214(0.02%) 이후 16개월 만입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2023년 5월 4주(0.03%) 이후 9주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북 지역의 아파트값 상승이 눈에 띄는데, 약세였던 강북구의 아파트값이 0.01% 오르며 12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최근 2주 연속 하락했던 노원구 아파트값도 0.03%로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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