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역이나 명동거리 등 주요 상권에서 자신만의 점포를 운영하는 것은 사업가로서 매우 의미 있는 일입니다.
그럼 강남역이나 명동거리 등 서울의 대표 상권에서 자신만의 점포 혹은 사업체를 운영하는 데 들어가는 월평균 임대료와 초기투자금은 얼마일지 살펴보겠습니다.
2022년 기준 서울 시내 주요 상권 1층 점포의 통상 임대료는 월평균 408만원이었습니다.
여기서 통상 임대료란 월세와 보증금, 공용관리비 등을 포함한 겁니다.
2022년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서울 시내에 있는 오프라인 매장들의 매출액과 임대료가 상승했습니다.
서울 주요 상권에서 점포 하나를 차리려면 드는 평균 초기투자비는 1억1498만원이었고, 이 중 권리금 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
우선 서울에서 임대료가 가장 높은 지역은 명동 거리로, 월평균 1232만원 수준이었습니다.
서울시는 명동 거리와 종로3가, 강남구청역 등 시내 140개 주요 상권 내 1층 점포 1만2500개를 대상으로 2022년 상가임대차 실태조사를 실시했는데요.
2022년 서울 시내 주요 상권의 통상임대료는 1㎡당 평균 6만9500원으로 2021년보다 6% 정도 상승했습니다.
점포당 평균 전용면적은 58.7㎡(17.8평)이었고, 보증금은 1㎡당 99만4000원이었습니다.
평균 점포 면적을 적용했을 경우 점포 1개당 보증금은 5835만원이었습니다.
명동 거리의 임대료는 1㎡당 월 21만원, 평당(3.3㎡) 69만3000원으로 서울 지역 상권 중 가장 높았습니다.
그동안 명동 거리는 통상임대료가 가장 높은 곳으로 꾸준히 꼽혀왔습니다.
평균 전용면적(58.7㎡)으로 환산하면 월 1232만원이 임대료로 지급된 셈입니다.
강남역의 1㎡당 보증금은 14만3600원, 여의도역은 10만9700원, 압구정 로데오는 10만3400원, 선릉역은 10만1700원으로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매출액은 점포 1㎡당 37만200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상권별로는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의 1㎡당 매출액이 61만6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을지로3가가 57만4000원, 고덕역이 56만원, 신림역이 53만8000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서울 주요 상권의 점포 1곳당 평균 초기투자비는 대략 1억1498만원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권리금이 4342만원으로 가장 비중이 컸고, 이어서 보증금이 4020만원, 시설투자비가 3137만원 순으로 비용 지출이 이뤄졌습니다.
2022년 4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영업이 어느 정도 정상화되면서 전반적인 매출이 2021년보다 21.1% 늘었습니다.
오프라인 매출이 늘면서 임대료 역시 동반 상승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임차인 인식조사 결과 상가건물 임대차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임대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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