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만능 화장품 레티놀 효능 효과 부작용 단점 총정리

이번 시간에는 비타민 A의 일종인 레티놀 효능과 효과, 부작용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레티놀 역사는 고대 그리스 히포크라테스가 사용했을 만큼 고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시간이 흘러 1990년대에 들어서자 미국에서는 여드름을 개선하는 치료 목적으로 사용했습니다.

 

이때 레티놀을 도포한 피부 주변에 주름과 탄력이 차오르는 걸 발견하면서 본격적으로 화장품 업계에도 상용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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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티놀은 피부 세포 회전율을 조절하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A 유도체입니다.

 

레티놀은 피부 색조와 질감, 잔주름을 개선하며 발진과 잡티를 줄여 준다고 합니다.

 

레티놀은 피부과 병원에서 여드름 치료제로 자주 처방되는 약물인 레티노이드 계열의 일부이기도 합니다.

 

레티놀은 피부 세포를 활성화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콜라겐 분해 효소를 억제함은 물론, 히알루론산과 헤파린 등 수분을 끌어당기는 역할을 하여 피부를 탱탱하게 만듭니다.

 

레티놀은 체내에서 직접 합성되지는 않고, 식품이나 화장품 등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레티놀은 여러 임상시험을 통해 주름 개선과 미백, 피부 표피 두께 증가, 피부 노화 개선,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 감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다만 이처럼 피부에 완벽한 레티놀 역시 단점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레티놀 성분이 빛과 산소, 수분 등 모든 외부 환경에 취약하다는 점입니다.

 

적정 농도를 벗어나 피부에 바르면 자극을 유발하고, 개인별 피부 손상도에 따라 예측하기 힘든 부작용도 생겼습니다.

 

이런 단점 때문에 레티놀을 대신해 레티놀과 화학적으로 유사한 구조를 지니고 비슷한 작용을 하는 레티닐팔미테이트와 레티닐아세테이트 등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레티놀에 비해 자극이 덜하고 안정적이었지만, 흡수력이 낮아 다소 효능이 떨어졌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는 레티놀을 올바르게 바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레티놀을 처음 사용할 때 매일 바르기보단 낮은 농도로 일주일에 한두 번 사용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레티놀은 낮은 농도로 시작해 얼굴 전체에 완두콩 크기의 양만 바르고 빈도를 천천히 늘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피부 유형에 따라 2~3주 정도면 레티놀을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데 익숙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반면 여드름 치료를 위해서는 레티놀 0.1%를 사용하거나 처방전을 받은 레티노이드 같은 고용량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미용 목적일 경우 0.05%와 같은 매우 낮은 용량의 제품 한 개를 사용했다면 다음은 강도를 높여서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부터 레티놀을 고용량으로 사용하면 피부에 염증이나 자극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레티놀을 고용량으로 사용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레티놀은 이른바 레티놀 화상이라고 불리는 피부 자극과 발적, 벗겨짐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부작용을 경험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입이나 눈 주위 피부가 얇은 부위에 나타나기 쉽습니다.

 

부작용이 발생했을 땐 레티놀 사용을 중단하고 3~4일 정도 휴식기를 취하면 피부가 진정됩니다.

 

레티놀 화상을 입으면 바셀린 연고나 진정 효과가 있는 기능성 크림을 발라 피부를 보호합니다.

 

레티놀 화상이 너무 심할 때는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발라야 할 때도 있습니다.

 

레티놀 자극을 피하기 위해 수분크림을 바르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레티놀 흡수를 줄여 효능을 감소시킵니다.

 

자극을 피하고 싶다면 약한 농도의 레티놀을 일관되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전문가들은 임신 중에는 레티놀을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레티놀은 자외선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밤에 자기 직전에 바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과도한 각질 제거는 레티놀과 함께 자극이 커지기에 동시에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