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시가와 종가, 고가와 저가를 활용해 일정 기간 주가 변동을 막대 그래프로 나타낸 봉차트(캔들차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식 차트를 보면 일정 기간 수많은 양봉과 음봉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같은 캔들차트에는 '양봉'과 '음봉'이 있습니다.
양봉은 하루 동안 시가보다 종가가 올랐을 경우, 반대로 음봉은 시가가 종가보다 떨어졌을 경우 나타납니다.
국내 주식 차트에선 양봉은 빨간색, 음봉은 파란색으로 나타냅니다.
시가와 종가의 간격을 일반적으로 '몸통'이나 '몸체'라고 부르고, 몸체에서 벗어난 고가와 저가의 폭을 선으로 표현해 '꼬리'나 '그림자'로 부릅니다.
몸통의 색깔과 길이를 통해 주식시장의 상승세나 하락세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양봉 몸통의 길이가 상대적으로 길면 주가가 상승 국면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고, 해당 주식을 사려는 매수 세력이 그만큼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음봉 몸통의 길이가 길다는 것은 주가가 하락 국면으로 전환될 수 있고, 해당 주식을 팔려는 매도 세력이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꼬리의 길이가 길수록 장중 주가의 변동 폭이 컸음을 의미합니다.
다만 국내외 정세나 주식시장 상황, 해당 기업의 경영 상태 등에 대한 검토 없이 해당 주가 차트의 몸통 길이로만 상승세나 하락세를 전망하는 덴 한계가 있습니다.
기업의 가치나 상황에 대한 판단을 하지 않고 양봉과 음봉 등 차트의 움직임으로만 주가의 상승세와 하락세를 예측하는 경우가 있고, 이 경우 보통 '기술적 분석'이나 '차트 분석'이라고 부릅니다. 또 기술적 분석이나 차트 분석에만 치중하는 투자자들을 이른바 '차트쟁이'라고도 부르고요.
그럼 다음에는 뉴스에서 자주 듣던 '코스피'와 '코스닥', '다우지수', '나스닥' 등 국내외 주식 거래 시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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