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삼성전자 연간 매출액 영업이익 주가 전망

삼성전자가 2021년 반도체 호황으로 279조원 이상의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021년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은 279조400억원, 영업이익은 51조57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20년 대비 매출은 17.83%, 영업이익은 43.29% 각각 증가한 수치입니다.

삼성전자의 2021년 연간 매출은 역대 최대치이고, 영업이익은 2018년(58조8900억원) 이후 최고 수준이자 역대 3번째로 많습니다.

연간 매출은 증권가의 전망치(278조원)를 웃도는 것이고, 영업이익은 전망치(52조원)를 다소 밑도는 수준입니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은 76조원, 영업이익은 13조8천억원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2021년 3분기에 분기 사상 처음으로 매출 70조원을 돌파한 이후 4분기 또다시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습니다.

2021년 2분기 대비 매출은 2.7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77%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에 대해 "4분기 실적에 일회성 특별격려금이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에서만 전체 영업이익의 약 60%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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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업들이 정보기술(IT) 투자를 늘리고 데이터센터 수요도 증가하면서 서버용 D램 수요가 늘어난 덕분입니다.

여기에 삼성의 폴더블폰 흥행도 한 몫을 했습니다.

2021년 폴더블폰 갤럭시Z 시리즈의 판매량은 2020년보다 4배 이상 늘어난 약 800만대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2022년에도 연간 매출 300조원, 영업이익 56조∼57조원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 추이

다만, 삼성전자 주가는 최근 7만원 후반대에서 오르내리며 박스권에 갇혀 있는 모습입니다.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2022년에도 호실적을 예고하고 있는 만큼, 주가도 2021년 초처럼 10만원대에 다시 안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