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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현대차 매출 영업이익 판매량 실적

국내 주식

by TNI 2022. 1. 2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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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2021년 연간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6조6789억원으로 2020년보다 178.9% 늘어났다고 공시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5.7%로 2020년(2.3%)보다 2.4%포인트(p) 올랐습니다.


현대차의 2021년 매출액은 117조6106억원으로 2020년보다 13.1% 늘어났습니다. 


이는 역대 최대 매출액으로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의 105조7464억원을 넘어서는 실적입니다. 

 


현대차의 매출액은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최대치를 경신해왔습니다.


현대차의 2021년 당기순이익은 5조6931억원으로 2020년보다 195.8% 증가했습니다.


2021년 완성차 판매는 389만726대로 2020년 대비 3.9% 늘었습니다. 


다만 2021년 초 밝힌 416만대 판매 목표와 2021년 3분기 이후 수정한 400만대 목표에는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현대차는 2021년 실적 개선 사유로 비우호적 환율 환경에도 코로나19 기저효과, 고부가 가치 차량 판매 증가를 꼽았습니다.


2021년 4분기만 보면 영업이익은 1조5297억원으로 2020년 같은 기간보다 21.9%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4.9%였습니다.



2021년 4분기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조4743억원, 7014억원입니다.


2021년 4분기 매출액은 2020년 동기보다 6.1% 증가한 31조26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021년 4분기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 전체 판매 대수는 96만639대로 2020년 같은 기간 대비 15.7% 감소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아이오닉5, 캐스퍼, 제네시스 GV70 등 SUV 신차 판매가 호조를 보였음에도 지속적인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2020년 동기 대비 8.9% 감소한 18만5996대를 판매했습니다.

 

아이오닉5


해외에서도 대부분 시장에서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생산 차질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며 77만4643대를 판매해 2020년 같은 기간보다 17.2% 줄었습니다.


판매가 줄었음에도 매출액이 늘어난 것에 대해 현대차는 제네시스와 전기차 중심의 판매믹스 개선 효과가 전체 물량 감소의 영향을 상쇄하면서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매출 원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0.7%p 하락한 80.9%를 기록했습니다. 


매출액 대비 판매비와 관리비 비율은 미래 투자를 위한 연구비 확대 영향으로 2020년 동기 대비 0.1%p 오른 14.2%로 집계됐습니다.


현대차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 장기화로 주요 시장의 재고 수준이 매우 낮은 상황이라고 지적하면서 반도체 공급 개선은 2022년 상반기 안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대차는 2022년 GV60, GV70 전동화 모델, 아이오닉 6 출시 등을 통한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2022년 글로벌 완성차 판매 목표를 국내 73만2000대, 해외 359만1000대 등 모두 432만3000대로 수립했습니다.


또 2022년 연결 부문 매출액 성장률 목표를 2021년 대비 13~14%로, 영업이익률 목표를 5.5~6.5%로 각각 제시했습니다.


현대차가 2022년 계획 중인 투자 규모는 9조2000억원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설비투자(CAPEX) 5조원, 연구개발(R&D) 투자 3조6000억원, 전략투자 6000억원 등입니다.


2021년 기말 배당금은 실적 개선을 반영해 4000원으로 책정되면서 2020년보다 1000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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