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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오미크론 자가 셀프치료 중증 신호 산소포화도 팍스로비드

건강 스토리

by TNI 2022. 2. 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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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면서 확진자 수가 최근 며칠 동안 5만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확진자 급증으로 결국 정부도 셀프 치료, 재택 치료에 무게를 두기로 결정했습니다.


코로나 오미크론 확진자의 셀프 치료, 재택 치료 과정에서 주의할 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 확진자의 산소포화도가 94% 밑으로 떨어지거나 호흡이 분당 30회 이상인 경우, 수축기 혈압이 90mmHg 이하로 내려가는 증상이 나타나면 입원이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안내해야 합니다.

 

코로나 자가키트 (pixabay)


쇼크나 합병증 징후가 나타나는 환자도 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이 있어 의료기관으로 옮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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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 곤란, 식욕 부진, 의식 저하, 지속적인 흉통, 37.8℃ 이상의 지속적 발열 등이 나타날 경우에는 중증으로 넘어갈 위험이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정부는 고령자이거나 면역저하자인 경우 심각한 폐렴에도 자각 증상이 없어 경증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고, 임신부 역시 호흡 곤란이나 발열, 소화기 증상, 피로 등 임신 이상 반응이 코로나19 증상과 겹쳐져 나타날 수 있어 증상을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50대 이상 고위험 기저질환자 등은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처방이 필요한지 여부를 확인하도록 했습니다.


무증상 경증 확진자는 바이러스 폐렴이나 저산소증을 동반하지 않은 환자를 의미하는데, 발열이나 피로, 마른 기침, 근육통, 인후통, 코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드물게 설사나 오심, 구토 증상이 있을 때도 있습니다.


탈수나 발열 증세가 나타날 경우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도록 하면서 충분한 수분 섭취를 지도해야 합니다.


다만 심부전이나 신부전이 있을 때는 과다한 수분을 섭취가 산소 포화도를 낮출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기침은 등을 바닥에 대고 눕는 것보다는 옆으로 눕거나 엎드려 눕는 자세일 때 증상이 완화될 수 있고, 필요한 경우에는 기침억제제를 처방받습니다.


두통이나 발열, 근육통이 심하면 해열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을 먼저 처방하고, 효과가 충분하지 않을 때는 이부프로펜 등을 단기간 저용량으로 투여합니다.


발열 증세 중에서도 확진 판정 후 5일 이상 열이 떨어지지 않고, 떨어졌던 열이 다시 고열로 발생하면 흉부 X선 촬영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스테로이드제의 경우 초기 코로나19 환자의 바이러스 배출 기간을 지연시키고, 항체 형성을 방해할 수 있어 경증 재택치료자에는 이를 투여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처방전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지정 약국에 팩스나 이메일을 통해 전송되며, 이후 재택치료자의 보호자나 동거 가족 등 대리인을 통해 수령하면 됩니다.


팍스로비드는 60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 50대 이상 고위험 기저질환자에 처방됩니다.


해당 약의 1회 복용분은 '니르마트렐비르' 2정과 '리토나비르' 1정씩으로 되어 있습니다.

 

pixabay

 


확진자는 닷새 동안 12시간마다 1회씩 하루 2회분을 복용하면 됩니다.


투약을 잊은 경우 기존 복용 시간에서 8시간이 지나지 않았다면 바로 복용하면 되고, 8시간이 지난 경우에는 놓친 용량을 건너뛰고 다음 회차에 정해진 용량을 복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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