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022년 1분기 77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보통 1분기는 전자업계에서 계절적 비수기로 여겨집니다.
그럼에도 반도체 선방, 스마트폰 판매 호조, 디스플레이 호실적 등 모든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해냈습니다.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원자재 가격 급등, 중국의 주요 도시 봉쇄 등 여러 대외 악재를 뚫고 호실적을 거뒀습니다.
삼성전자는 2022년 1분기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으로 매출 77조7800억원, 영업이익 14조12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21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8.95% 늘었고, 영업이익은 50.5% 증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021년 3분기(73조9800억원) 매출 70조원을 처음 돌파했습니다.
이후 2021년 4분기(76조5700억원)에 이어 2022년 1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매출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이는 반도체 실적 선방과 스마트폰 신제품 판매 호조 덕분입니다.
부문별로 보면 반도체 부문은 1분기 매출 26조8700억원, 영업이익 8조45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역대 분기 최대치입니다.
디스플레이는 1분기 매출 7조9700억원, 영업이익 1조9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은 스마트폰 주요 고객사 판매 호조와 게이밍 등 신규 응용처 판매 확대로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모바일과 가전 부문은 매출 48조700억원, 영업이익 4조5600억원의 실적을 올렸습니다.
이 가운데 모바일을 담당하는 MX(옛 IM) 부문은 3조82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습니다.
신제품 <갤럭시 S22 울트라>를 중심으로 플래그십 모델이 판매 호조를 보였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판매가 성장하며 분기 최대인 15조47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1분기 실적 호조에는 원화 약세에 따른 환율 영향도 작용했습니다.
1분기 시설 투자는 7조9000억원이었으며 사업별로는 반도체 6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7000억원 수준입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이 같은 실적 호조에도 주가는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2021년 하반기 8만원대에서 꾸준히 하락해 6만원 중반대까지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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