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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대한민국 부자 현황

국내 주식

by TNI 2021. 11. 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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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원 이상 금융자산 보유자 : 39만명 정도

부자 기준 : 최소 총자산 100억원, 최소 연소득 3억원

부자들이 생각하는 유망 투자처 : 주식

 

최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2021 한국 부자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해당 보고서는 국내 부자들의 현황과 부의 원천, 투자자산 등을 분석했는데요.

 

 

이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1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부자는 39만명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0.7% 규모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1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부자가 40만명 정도에 달하네요.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지난해 주가와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부자 수가 11% 정도 늘었고, 이들의 전체 자산 가운데 부동산 비중도 커졌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 45.5%인 17만9000명이 살고 있으며, 경기 8만6000명, 부산 2만9000명, 대구 1만8000명, 인천 1만1000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과 경기,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에 한국 부자의 70.4%가 집중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부자 증가세는 지난해 주가가 급등해 금융자산 규모가 전반적으로 커졌기 때문인데요. 참고로 올해 부자 증가율은 2017년(14.4%)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작년 말 기준 한국 부자가 보유한 총 금융자산은 2618조원으로 1년 사이 약 22%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부자를 자산 규모별로 나눠보면, 부자의 약 91%(357000)'10억원100억원미만'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자산가'로 분류됐습니다.

 

보유 금융자산이 '100억원300억원미만''고자산가'7.2%(28000), 30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가진 '초고자산가'2.0%(7800)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한국 부자들이 생각하는 부자의 최소 총자산은 '100억원', 최소 연소득은 '3억원'이었습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올해 기준 부자의 총자산은 평균적으로 부동산과 금융자산에 각 59%, 36.6%의 비율로 투자되어 있었습니다.

 

일반 가구의 부동산, 금융자산의 비율(78.2%, 17.1%)과 비교해 부자들의 금융자산 비중이 2배 이상 많았습니다.

 

부자의 부동산자산 비중(59%)은 고가 아파트 등 부동산 가치 상승의 영향으로 2019(53.7%), 2020(56.6%)보다 더 커졌는데요.

 

조사 대상의 절반 이상(56.3%)"대부분의 금융상품 차이를 구별할 수 있을 정도로 투자 지식 수준이 높다"고 답했습니다.

 

부자들은 전반적으로 올해 펀드와 주식 투자액을 작년보다 늘렸습니다.

 

한국 부자 10명 중 6명은 장기적인 수익이 기대되는 유망 투자처로 '주식'을 꼽았습니다.

 

'주식 투자 규모를 키웠다'는 응답률은 지난해 28.3%에서 올해 40.0%11.7% 높아졌습니다. 반면 주식 투자 규모를 줄인 경우는 1년 새 13.5%에서 7.3%로 축소됐습니다.

 

'펀드 투자를 확대했다'는 응답률도 11.8%에서 14.3%로 상승했습니다.

 

부자들이 수익을 경험한 금융자산 종류도 주로 주식과 펀드였습니다. 59%는 '주식 투자로 수익이 발생했다'고 답했고, 33.7%는 펀드로 수익을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자산이 많을수록 투자 주식 종목 수도 많고, 해외 주식 투자에도 적극적이었습니다.

 

금융자산 30억원이상 부자 가운데 투자 종목이 10개 이상인 경우가 34.9%에 이르렀고, 25.9%가 해외 주식시장에 투자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가상화폐 투자에 대한 부자들의 인식은 상당히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부자 중 '향후 암호화폐 투자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3.3%에 불과했고, '상황에 따라 투자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26.8%, '투자하지 않을 것이다'는 응답이 70%를 기록했습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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