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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일산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 물 건너가나? 서울 수도권 지역에 신규 주택 158만호 공급 폭탄

부동산

by TNI 2022. 8. 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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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앞으로 5년간 전국에 270만호의 주택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270만호의 주택 공급은 물량 폭탄이라고 불릴 만큼 막대한 공급량인데요.

 

다만 기대감이 컸던 1기 신도시인 분당과 일산의 재개발 계획은 몇 년 더 미뤄질 전망입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 같은 내용의 국민주거 안정 실현방안을 발표했는데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공급되는 주택 물량은 모두 270만호로, 연평균 54만호가 공급될 전망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 50만호를 비롯해 수도권에 모두 158만호가 공급되고, 지방에 나머지 112만호가 공급됩니다.

 

국토교통부

 

사업유형별로는 도심 내 재개발과 재건축 등으로 52만호가 공급되고,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에 88만호가 공급됩니다.

 

도시개발 등 민간 자체 추진사업으로도 130만호가 공급됩니다.

 

4기 신도시를 포함한 신규 택지는 5년간 수도권을 중심으로 88만호분이 공급되는데요.

 

88만호분은 전체 공급 계획 270만호 가운데 3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정부는 교통이 편리한 수도권과 지방 거점 위주로 신규 택지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는데요.

 

내년까지 15만호 안팎의 후보지를 선정해 발표하고, 내년 이후에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선정한다는 계획입니다.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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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번 국토교통부 발표에 관심이 컸던 분당과 일산 등 1기 신도시 재정비는 2024년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는데요.

 

이번 발표에서 마스터플랜이 담길 것이라고 기대했던 만큼, 시장에서는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이 20년 정도 소요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한편 급격한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조짐으로, 올 상반기 주택 매매 총액은 3년 만에 100조원을 밑돌았는데요.

 

직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주택 매매 총액은 849000억원으로, 2019년 상반기 이후 3년 만에 100조원을 하회했습니다.

 

전체 주택 가운데 아파트 매매 총액은 올 상반기 483000억원으로, 2012년 하반기 이후 최소 규모였습니다.

 

직방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87000억원, 지방이 362000억원이었습니다.

 

수도권은 2013년 상반기 이후, 지방은 2019년 상반기 이후 주택 매매 총액이 가장 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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