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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염리동 삼성래미안 7억원 위례 호반베르디움 4억원 급락! 깡통전세 전세보증금 반환 사고 역대 최다

부동산

by TNI 2022. 10. 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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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가격이 급격하게 추락하면서 집값 하락 공포가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서울 마포구 염리동의 삼성래미안은 15억원대에서 8억원으로 7억원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경기도 성남시 창곡동의 위례 호반베르디움은 16억원대에서 12억원대로 4억원 떨어졌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27% 떨어졌습니다.

 

20126월 이후 10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겁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5월 이후로 21주 연속 하락하고 있는데요.

 

한국부동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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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부동산 거래 절벽에 가격을 크게 낮춘 급급매 매물만 팔리면서 낙폭도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9월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555건으로, 지난해 9월(2691건)의 약 5분의 1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노원구(-0.41%)와 도봉구(-0.42%)0.4% 이상 떨어졌고, 성북구(-0.37%)와 서대문구(-0.31%)도 낙폭이 컸습니다.

 

강남권에서는 송파구의 아파트값이 이번 주 -0.38%로 낙폭이 커졌고, 강남구(-0.20%)와 서초구(-0.16%)도 하락 폭이 확대됐습니다.

 

경기도(-0.39%)와 인천(-0.41%)의 낙폭도 가파른데요.

 

이에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 폭도 이번 주 -0.35%로 커졌습니다.

 

수도권 아파트값이 0.3%대 하락률을 보인 것은 한국부동산원이 시세 조사를 시작한 20125월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시흥시 아파트값이 0.61% 하락해 지난주 대비 2배 수준으로 낙폭이 확대됐고, 광명시(-0.54%)와 남양주시도 하락 폭이 0.5% 이상이었습니다.

 

지방 아파트값도 급급매 물건만 거래되면서, 하락 폭이 -0.21%로 커졌습니다.

 

수도권과 지방의 약세로 전국 아파트값은 0.28% 내리면서 조사 이래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깡통전세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신규 전세수요가 급감하면서 전셋값도 추락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0.41%)과 서울 아파트(-0.30%) 모두 한국부동산원 시세 조사 이후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급격하게 내리면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사고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보증사고와 대위변제 금액은 이미 작년 1년 치를 넘어선 사상 최대로 집계돼 깡통전세 공포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9월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 보증사고 건수는 523, 보증사고 금액은 총 1098억원으로 20139월 해당 상품 출시 이후 각각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은 집주인이 전세 기간 만료 후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면 보증기관이 대신 보증금을 세입자에게 지급하고, 나중에 집주인에게 구상권을 청구해 받아내는 제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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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의 사고 금액은 지난 8월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선 뒤 두 달 연속 1000억원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보증사고 건수도 지난 8511건에 이어 두 달 연속 500건을 넘었습니다.

 

작년부터 일부 신축 빌라 단지에서 매매가보다 높은 금액에 전세를 놓고 잠적해버리는 전세 사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그 피해가 고스란히 세입자와 보증기관으로 돌아오고 있는 겁니다.

 

한편 서울 아파트 가격은 향후 인구 감소로 더욱 빠질 가능성이 높은데요.

 

서울에 거주하는 가구가 2030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섭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서울의 가구 수는 2020년 기준 3953000가구입니다.

 

20294126000가구로 정점을 찍고, 2050년에는 3799000가구로 감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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