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은 과거 침략의 역사로 인해 일본과 일본인에게 경쟁심을 가지고 있지만, 정작 아이러니하게도 일본 여행을 가장 선호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잠시 끊겼던 한국인의 일본 여행은 방역 해제가 되자마자 크게 폭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코로나19 사태로 주춤했던 한국의 출입국자 수는 방역 정책 완화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법무부에 따르면 2022년 한국인의 출입국자 수는 1941만4228명으로 코로나 사태였던 2021년(455만9693명)보다 무려 326%나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인 2019년 9354만8093명과 비교하면 21% 수준에 불과하지만, 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겁니다.
2022년 12월 한국의 출입국자는 388만658명으로 2019년 12월(772만7061명) 대비 50% 수준까지 회복했습니다.
특히 인천공항을 통한 출입국자는 2022년 12월 314만3677명으로 2019년 12월(569만4252명) 대비 55%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이 같은 출입국자 증가세는 코로나19 방역 정책이 완화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2022년 한국의 출입국자는 1288만9166명, 외국인 출입국자는 652만5062명으로 한국인이 외국인의 2배였습니다.
특히 한국의 출국자는 전년(123만4697명)보다 433% 늘었습니다.
2022년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일본으로, 109만3260명이 방문했습니다.
이어서 2위 베트남(105만1754명), 3위 미국(71만4630명), 4위 태국(48만4085명)도 인기 방문지로 꼽혔습니다.
특히 2023년 설 연휴에 코로나19로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했습니다.
인터파크의 2023년 설날 연휴기간(1월21~24일) 해외 패키지 여행과 항공권 이용률은 전년 연휴(2022년 1월29일~2월2일) 대비 각각 3187%, 3135% 급증했습니다.
여행 기간은 해외 패키지 여행 기준 3박4일 예약자가 43.4%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습니다.
항공 노선별로는 일본이 절반에 가까운 48.7%를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동남아(36.7%), 대양주(5.5%) 순이었습니다.
2022년 미주(41%), 유럽(31%) 등 장거리 노선이 인기 있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짧은 연휴 기간과 팬데믹 이후 항공권 가격 상승으로 근거리 여행지의 선호도가 높아졌습니다.
국제선 항공권 기준 인기 여행지는 오사카(15%), 후쿠오카(11%), 나리타(10%), 방콕(7%), 다낭(5%) 순이었습니다.
1~3위가 모두 일본의 도시로, 입국 규제 완화 및 엔저 현상으로 일본 여행 인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을 가장 많이 찾은 외국인은 미국인으로 2022년 기준 61만103명 입국했습니다.
다음으로 일본인(30만9460명), 중국인(25만876명), 베트남인(23만9269명)이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 저출산 고령화 국민연금 2055년 소진 90년대생 혜택 불가 (0) | 2023.01.31 |
---|---|
설 연휴 최강 한파 벌써부터 1월 난방비 전기료 고지서 공포 (1) | 2023.01.25 |
1월 한국은행 기준금리 3.50% 결정, 사상 처음 7차례 연속 금리 인상 (0) | 2023.01.13 |
2022년 복권 판매액 6조원 돌파 중산층 남성 구매자 최다 (0) | 2023.01.11 |
사주팔자 십간론 천간론 병화 丙火 (0) | 2023.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