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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파업 지역 배송지연 불만 폭주 파업 장기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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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NI 2022. 2. 1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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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파업 배송 차질 지역>

서울 노원구, 은평구, 광진구, 강남구, 강서구, 송파구, 양천구, 중랑구 등

경기도 고양, 광주, 성남, 분당, 세종시 등

경북 경주, 포항, 울산, 경남 거제, 창원, 김해 등

전북 익산, 군산, 광주, 광산 등

 

CJ대한통운의 택배노조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일부 지역에서 배송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택배노조 파업으로 보냈던 택배가 반송되거나 아예 발송조차 못 하면서 소비자와 자영업자들의 불만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221일에는 CJ대한통운 외에도 한진택배와 롯데택배, 로젠택배 등의 노조가 하루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배송 차질로 인한 피해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pixabay

 

CJ대한통운 노조는 사측에 221일까지 대화에 응하지 않으면 다른 택배사들도 전면 파업에 돌입하겠다는 최후 통첩을 보낸 상황입니다.

 

CJ대한통운이 대화를 거부하면 택배노조 전체로 파업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CJ대한통운 택배노조 파업으로 노조원이 많은 경기도 고양, 성남, 경북 경주, 포항, 전북 군산, 정읍, 울산 등의 지역 고객들은 택배 배송이 멈추었거나, 발송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도 노원구와 은평구, 광진구, 강남구, 강서구, 양천구, 중랑구 등의 일부 지역에서도 배송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한진택배와 롯데택배 등 나머지 택배노조가 총파업에 나서게 되면 노조원들이 많은 울산, 김해, 서울 송파구, 성남 분당 등에서도 배송 차질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특히 한진택배와 롯데택배, 로젠택배 등 다른 택배사가 택배 물량 이관을 거부하고 있어 하루 평균 40만개 정도의 택배 물량 배송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CJ대한통운 택배노조 비율은 전체 2만명의 택배기사 가운데 8% 정도인 1700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롯데택배와 한진택배 노조는 CJ대한통운 노조보단 규모가 작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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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사진

 

택배노조 파업으로 택배 배송이 막히면서 지역 특산품이나 농수산물, 화장품 등 신선식품을 비롯해 상품을 택배로 배송하는 소상공인 업체들과 농어민들의 손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분석한 결과 2021년 12월 대비 2022년 1월 상담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각종 일반화장품>으로, 10.2% 증가했습니다.

 

택배화물운송서비스 관련 상담은 택배노조 파업으로 인한 배송 지연으로 반품이나 환불을 요청하는 사례가 늘면서 같은 기간 8.5% 증가했습니다.

 

한편 CJ대한통운 노조는 2021년 12월28일부터 사회적 합의에 따른 택배비 인상분 공정 분배를 주장하며 3개월 넘게 무기한 파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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